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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 적폐청산과 개혁

박준 기자 | 기사입력 2018/07/04 [14:06]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 적폐청산과 개혁

박준 기자 | 입력 : 2018/07/04 [14:06]

 [코리안투데이 박준 기자] 지난 3일 추미애 대표는 '적폐청산과 개혁에 박차를 지속적으로 해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날  추미애 대표는  국회 본청 당 대표회의실에서 "충격적인 진실이 밝혀졌다."며 "최근 국방부 발표에 따르면, 국군 기무사령부가 세월호대책단을 만들어 세월호 희생자와 실종자 가족을 조직적으로 사찰하고, 단원고에는 감시요원까지 배치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     © 코리안투데이 박준 기자

 

이어 그는 "더욱 충격적인 것은 보수단체가 세월호 맞불집회를 열 수 있도록 기무사가 사찰한 정보를 보수단체에 제공하기까지 했다고 한다." 기무사가 댓글부대를 운영해 여론조작을 일삼았던 것을 들어 "그러나 사찰 정보를 보수단체에 제공하고 이들로 하여금 세월호 유가족들의 아픈 상처에 덧내기를 하고, 국민의 여론을 호도하려 한 행위는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국기문란이라 할 것이다."라고 꼬집었다.

 

또한 어제(3일) 밝혀진 국민연금의 삼성물산 합병자료 조작에 대하여 "당시 정권의 파렴치함이 극에 다다른 사건이라 할 것이다. 삼성이 제시한 합병비율을 근거로 역산해 만들어냈던 국민연금의 보고서로 3천억이 넘는 손해가 발생했다는 분석도 있다."라며 "국가기관과 공공기관이 각자 본연의 역할을 되찾고,공정하고 정의롭게 작동될 때 적폐청산이 비로소 완성된다 할 것이다. 집권 2년차를 맞아 행여 우리 안의 안일함은 없었는지 더욱 고삐를 바짝 조이며 적폐청산과 개혁에 박차를 지속적으로 가해 나갈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국회출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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