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다문화 가정‘보는 눈’키운다.

연삼흠 | 기사입력 2013/11/22 [22:05]

다문화 가정‘보는 눈’키운다.

연삼흠 | 입력 : 2013/11/22 [22:05]


강서구, 22일 어리이집 보육교직원 대상 ‘다문화 사회 이해교육’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다문화사회 이해교육』 에 나선다.
 
이번 교육은 다문화가정 자녀의 보육을 맡고 있는 어린이집 교직원들의 다문화가정에 대한 이해를 높여 다문화 가정보육의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에는 3,032명의 다문화 가족이 거주하고 있으며, 다문화 자녀 역시 1,700여명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다.
 
특히 다문화자녀의 성장에 따라 어린이집에 다니는 다문화자녀도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어린이집 보육교사에 대한 다문화사회에 대한 이해가 시급히 필요한 상황이었다. 따라서 구는 이번 교육을 마련하게 된 것.
 
교육은 22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곰달래 문화복지센터(강서구 화곡동 소재) 7층 강당에서 개최되며, 어린이집 원장을 비롯하여 보육교사, 교직원 등 약 200명이 참여한다.
 
한국 다문화학회 이사이자 다문화가족 정책위원회 위원인 동아대학교 오성배 교수가 강의를 맡았다.
 
▲다문화가정의 현황과 증가추이 유형의 다양화에 대한 이해, ▲다문화가정의 유형별 특성에 대한 이해, ▲다문화가정 자녀의 교육실태 순으로 진행하며, 다문화 가정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또한 강의와 병행하여 다문화가정 보육의 발전적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도 갖는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다문화 가정에 대한 인식전환은 물론 다문화 보육의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다문화가족이 교감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교육에 앞서 결혼이주여성 자조모임이 만든 ‘다문화 전통춤 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강서구청 여성가족과(☎2600-6768)로 하면 된다.

블록체인연구소 소장
한국블록체인산업협회 회장
한국블록체인산업학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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