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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소방서, L&P 코스메틱에 공상 소방관 치료비 기부금 전달 받아

연말연시 강서구에 위치한 L&P 코스메틱(주)이 현장활동 중 부상을 당한 소방관을 돕는 사랑 나눔에 나섰다.

박준 기자 | 기사입력 2017/01/05 [17:24]

강서소방서, L&P 코스메틱에 공상 소방관 치료비 기부금 전달 받아

연말연시 강서구에 위치한 L&P 코스메틱(주)이 현장활동 중 부상을 당한 소방관을 돕는 사랑 나눔에 나섰다.

박준 기자 | 입력 : 2017/01/05 [17:24]

 

▲   사단법인 ‘대한소방공제회’에 전달하여 3일 오후 이기범 소방관이 재활 치료중인 부천 예은병원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 박준 기자


연말연시 강서구에 위치한 L&P 코스메틱(주)이 현장활동 중 부상을 당한 소방관을 돕는 사랑 나눔에 나섰다.

영화배우 현빈 마스크팩으로 유명한 코슈메스티컬 전문회사 L&P 코스메틱(대표 권오섭)이 현장활동 중 공상을 당해 치료중인 강서소방서(서장 김병로) 이기범 돕기 위해 소방관에게 2,000만원의 지정기부금을 사단법인 ‘대한소방공제회’에 전달하여 3일 오후 이기범 소방관이 재활 치료중인 부천 예은병원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에 지정 기부금을 전달받은 이기범 소방관은 지난 해 7월 26일 오전 6시 경 강서구 화곡동에 위치한 아파트 소방시설 오작동 신고를 받고 출동하여 현장 활동 중 지하 1층 수신반을 조작을 위해 이동 중 2.5m 맨홀에 추락하여 요추 골절, 두부 부종 등의 부상을 당했다.

L&P 코스메틱 권 대표는 평소 언론매체를 통해 ‘시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관들이 현장 활동하는 개인장비를 사비로 구매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이를 안타깝게 생각하여 지난 달 19일 강서소방서를 방문하여 강서소방서 직원들을 위한 기부의사를 전달했다.

한편 이기범 소방관은 부천 예은병원에서 하루빨리 현장 복귀를 위해 입원 및 재활 치료 중이며, L&P 코스메틱은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수고하고 있는 강서소방서 직원자녀(중·고교생)들에게 복지재단을 통한 3,000만원 상당의 지정기부를 통해 또 다시 따뜻한 나눔을 이어갈 예정이다.

국회출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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