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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특성화고 181개교(지원유지 165, 신규지원 16) 선정

17년도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참여학교 발표, 총 306억 원 지원

이동일 기자 | 기사입력 2017/03/23 [13:25]

중소기업 특성화고 181개교(지원유지 165, 신규지원 16) 선정

17년도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참여학교 발표, 총 306억 원 지원

이동일 기자 | 입력 : 2017/03/23 [13:25]
▲ 중소기업 홈페이지 이미지 캡쳐       ©이동일 기자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17년도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지원학교 181개교를 최종 선정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은 특성화고 학생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수요 맞춤형 직업교육을 통해 우수 기능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2008년부터 시행한 사업이다. ‘16년도에는 181개 특성화고가 참여하여 졸업예정자 29,500여명을 취업시키는 성과를 이루어 냈다. 이러한 성과는 학생, 학부모, 교사에 꾸준한 인식개선 활동을 통해 선취업 후진학 마인드를 제고하고 중소기업과의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강화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이번에 선정된 특성화고는 현장평가, 발표평가 등의 평가과정을 거쳐 선정되었으며, 신규 지원학교는 서울지역에 송곡관광고, 한강미디어고 경기지역에 광명경영회계고, 성일정보고, 양영디지털고 대전충남지역에 병천고, 유성생명과학고, 충남기계공업고 광주전남지역에 장성실업고, 순천청암고 대구경북지역에 구미정보고, 대중금속공업고, 상서고 울산지역에 울산공업고 경남지역에 경남관광고, 경남산업고 총 16개 학교이다. 선정된 특성화고는 현장 맞춤형 우수인력 양성을 위한 특성화 교과과정 개발, 취업맞춤반 운영, 1팀-1기업 프로젝트 수행 등에 306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번 선정평가에는 사업 신청 자격 요건을 완화하고, 양적 취업률 지표 비중을 하향 조정한 반면, 취업의 질 제고와 장기근속을 유도할 수 있도록 평가지표를 개선하였다. 또한 수출기업, 유망서비스분야 등 청년이 선호하고 고용 유발효과가 큰 기업과의 산학협력 특성화고에 대해 평가에서 우대하였다.


중소기업청 담당자는 “청년실업 해소와 중소기업 인력난 완화를 위해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참여 학교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하며 “올해에는 특성화고 현장실습 단계별 관리 내실화, 기업인력애로센터 운영을 통한 고용 우수기업 인력연계, 취업자 사후관리, 참여기업 우대혜택 확대 등을 통해 취업의 질 제고에 노력할 것” 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지난 18일 “그것이 알고싶다”의 특성화고의 행태고발 보도와 실습현장의 폭행과 인권침해 사건과 맞물려 특성화고에 대한 세간에 관심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보건복지제도개선위원회 자문위원
(사)한국소아당뇨인협회 기획위원회 부위원장
한국언론인협동조합 이사(사외)
보건칼럼니스트/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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