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카드사 통합 NFC 결제 '저스터치' 8월 개시 … 가맹점 3만3000곳

김진혁기자 | 기사입력 2018/07/31 [11:12]

카드사 통합 NFC 결제 '저스터치' 8월 개시 … 가맹점 3만3000곳

김진혁기자 | 입력 : 2018/07/31 [11:12]

 

 

 

신한·롯데·하나·현대·BC·KB국민·NH농협 등 7개 카드사는 31일 모바일 근거리무선통신(NFC) 결제규격인 저스터치(JUSTOUCH)를 다음달 1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저스터치를 이용할 수 있는 가맹점은 CU, GS25, 이마트24, 홈플러스, GS슈퍼마켓, 랄라블라 등 전국 3만3000여곳이다. 미니스톱은 다음달 중에, 세븐일레븐은 9월 중에 저스터치를 이용할 수 있다.


저스터치는 삼성카드를 제외한 신한, 롯데, 하나, 현대, BC, KB국민, NH농협 등 7개사가 공동으로 개발한 모바일 NFC 결제규격이다. 스마트폰을 교통카드처럼 단말기에 갖다 대면 결제가 진행된다. 단, 사용 전에 앱카드 애플리케이션에서 'NFC 활성화'로 설정하고 스마트폰을 잠금해제 해야 한다.


이 서비스는 NFC 기능이 탑재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해외 브랜드 카드사의 규격을 따르지 않아 로열티 비용을 줄일 수 있고 다른 결제방식과 비교해 편리하고 보안이 우수하다고 카드업계는 전했다.


저스터치 출시를 맞아 8월 한달간 NFC로 5000원 이상 결제할 때마다 최대 3회까지 각 카드사가 포인트 1000점을 적립해준다. 또 카드사별로 NFC 결제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행사도 진행한다.

 

한편 서울시 공정 경제과에서 소상공인들의 실태를 면밀하게 조사하고자 지난 3월부터 제과·제빵 업 프렌차이즈 1개 업체 와 편의점 업종 B사와C사를 또 다른 피자 프랜차이즈 매출내역, 매출원가, 판매 관리비, 임대 수수료 등을 집중 조사를 했다.


국회 김경협 의원실 제공으로 알려진 이번 조사 내용은 제빵 프랜차이즈는 ‘16년 국세청 소득 신고 자료를, 편의점의 경우 정산서를 정밀 검토했다. 이번 문건은 지난 4월 공개 되었으나 일부에서 본 자료가 공개 되면 우리나라 프랜차이즈 산업의 붕괴를 우려 해서 비공개 하기로 했었다.


제과·제빵 프랜차이즈는 1개의 프랜차이즈 본사와 63개의 가맹점을 조사 했다. 제과·제빵의 경우 연간 평균 영업 이익 2천2백만 원 내외였다. 하지만 신용카드 수수료가 연간 1천1백57만7천 원으로 이는 영업이익의 51.4%를 차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카드사들의 수수료인하가 시급하다는 논리에 힘이 실리고 있다.

 

 

  • 도배방지 이미지

카드사 통합 NFC 결제 저스터치 관련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