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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낙산항 인근 해상 밍크고래 혼획

낙산항 동방 8.5마일 해상서 길이 6.8m 밍크고래 그물에 죽은채 발견

이유찬 기자 | 기사입력 2017/04/23 [21:11]

양양 낙산항 인근 해상 밍크고래 혼획

낙산항 동방 8.5마일 해상서 길이 6.8m 밍크고래 그물에 죽은채 발견

이유찬 기자 | 입력 : 2017/04/23 [21:11]
▲ 지난 22일 오전 7시 10분경 양양군 낙산항 동방 8.5마일 해상에서 밍크고래 1마리가 자망 그물에 죽은채 발견돼 속초해양경찰이 포획흔적 등을 확인하고 있다(사진제공=속초해경)     © 브레이크뉴스강원 이유찬 기자



[브레이크뉴스강원] 이유찬 기자 = 속초해양경비안전서(서장 임명길)는 지난 22일 오전 7시 10분경 양양군 낙산항 동방 8.5마일 해상에서 밍크고래 1마리가 자망 그물에 죽은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속초항에서 새벽 3시에 출항한 S호(6.67톤, 속초선적, 유자망) 선장 류모씨(61세)는 지난 지난 7일 투망해놓은 낙산항 동방 8.5마일 해상에 그물을 끌어올리던 중 밍크고래 1마리가 걸려있는 것을 발견하고 속초어업정보통신국을 경유 속초해경에 신고했다.

이번에 혼획된 밍크고래는 길이 6m80cm, 둘레 3m60cm, 무게는 약 3톤 추정된다.

 

한편 속초해경에서는 S호가 입항한 9시 50분경 속초수협 위판장 앞에 도착한 밍크고래의 상태를 확인한 결과 작살, 창 등의 포획 흔적이 없어 불법유통 금지 계도 후 고래유통증명서를 발급했으며 중개인을 통해 5900만원에 위판됐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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