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국민안전처, 재난·안전표지판 눈에 잘 띄고 이해 쉽게 바꾼다.

어린이와 외국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재난·안전표지판

이동일 기자 | 기사입력 2017/04/18 [16:00]

국민안전처, 재난·안전표지판 눈에 잘 띄고 이해 쉽게 바꾼다.

어린이와 외국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재난·안전표지판

이동일 기자 | 입력 : 2017/04/18 [16:00]
▲  [코리안투데이]   국민안전처가 새롭게 선보인 재난.안전표지판     자료 =국민안전처         © 이동일 기자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은 신규로 설치되는 재난·안전표지판에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표준화된 디자인 개선안을 마련, 적용해 나가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재난·안전표지판 눈에 잘 띄고 이해 쉽게 바꾼다. 대대적으로 위험구역ㆍ대피소에 설치된 재난ㆍ안전표지판과 물놀이 금지구역ㆍ지진대피소 표지판이 가 좀 더 잘 눈에 띄고 알아보기 쉽게 변신한다.


 


어린이와 외국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국제기준(ISO)와 국내 기준(KS)이 적용된 국제적인 심볼이 적용되고 영어가 병행 표기된다. 이를 위해 국내외 기준(ISO·KS)에 적합한 형태와 색상(적색 원형 표지판은 위험·금지, 노란색 삼각형 표지판은 주의 등)과 심볼을 적용하고, 지진 옥외대피소 등 기존에 없었던 픽토그램은 새로 제작했다.


 


새 디자인이 적용된 재난·안전 표지판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 우려지역 960여 곳을 포함한 연안해역 위험구역, 물놀이 금지구역 등 전국 7800 곳에 설치된다. 정종제 안전처 안전정책실장은 "이번 사업의 추진으로 재난ㆍ안전표지판의 중요정보는 누구나 내용을 알아보기 쉽게 글자의 크기ㆍ배열이 개선되고 표준화된 픽토그램(심볼)을 사용함으로써 사용 언어나 연령에 관계 없이 효과적인 의미 전달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국민 안전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지만 그간 소외되었던 영역을 지속적으로 발굴ㆍ개선하여 국민 생활 속 안전사고가 줄어들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전처는 “더불어 재난ㆍ안전표지판 설치를 제도화하기 위해 각종 지침ㆍ법령을 개정해 전국 지자체에 배포할 계획이다. '재난ㆍ안전표지판 추진지침'을 만들어 빠르면 이달 내에 지자체에서 설치계획(예산 등)을 수립해 사업에 착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보건복지제도개선위원회 자문위원
(사)한국소아당뇨인협회 기획위원회 부위원장
한국언론인협동조합 이사(사외)
보건칼럼니스트/논설위원
  • 도배방지 이미지

재난ㆍ안전표지판 관련기사목록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