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투데이 윤진성 기자]여수해양경찰서(서장 장인식)는 “경북 울진 후포항에서 선박을 구매 후 수리와 검사를 위해 여수로 오던 중 기관고장을 일으킨 9톤급 어선을 구조 ㆍ예인하였다”고 22일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오늘 오전 9시 08분경 V-PASS 알람 수신을 한 봉산해경파출소 확인 결과 여수시 외치도 동쪽 6.5km 앞 해상에서 연안복합어선 H 호(9.77톤, 승선원 2명, 울진선적)가 원인 미상의 기관고장으로 표류 중이라며, 선장 최 모(64세, 남) 씨가 신고하였다.
신고를 접수한 여수해경은 경비정 1척을 출동 조치하였고, 선장 상대 구명동의 착용과 긴급 투묘를 지시하였다.
아울러, 현장에 도착한 경비정에서는 승선원과 선박 안전상태 이상이 없음을 확인 후 여수시 거북선 대교 인근 안전해역까지 예인하여, 선단선에 인계 조치하였다.
한편, H 호는 어제 낮 1시경 울진 후포항에서 선박을 공매받아 수리 와 검사를 위해 여수로 출항하였으며, 오늘 오전 여수 외치도 해상에서 기관고장을 일으켜 표류하게 되었다.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