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미래당 내부 갈등 극에 달해"
김진혁기자 | 입력 : 2019/07/22 [12:30]
▲ 바른미래당 22일 최고위원회의 © 김진혁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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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투데이] 김진혁 기자 =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22일 "주대한 전 위원장과 조용술 주장(손 대표를 퇴진하라는 압박)이 사실이라면 중대한 당헌당규 위반 사항이다"라고 지적했다.
앞서 조용술 전 혁신위원은 정론관에서 '손학규 퇴진 안건, 유승민, 이혜훈 의원이 지시 폭로' 기자회견 가졌다.
손 대표는 이날 국회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근 당 내홍사태와 관련해 "조용술 전 혁신위원이 이혜훈 전 대표를 만났는데 이 전 대표는 조용술 위원이 손학규에게 나가달라고 말해달라고 했고, 중도보수에서는 혁신위 안을 만들겠다고 했다"라며 "혁신위에 개입하겠다는 말을 직접했다는 것인데 믿겨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오신환 원내대표도 당 지도부의 일원으로서 당의 내홍에 안타까운 감정을 전했다. 오 원내대표는 "오늘로 혁신위 공전 11일째다"라며 "10일을 넘게 기다렸다. 시간을 충분히 드렸으니 결론을 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손 대표 지도체제는 오랜시간 당내에서 거론되고 문제가 된 사안이다"라며 "혁신위가 다룰 수 있다고 의원총회에서 논의됐다"고 날을 세웠다. 또 임재훈 당 사무총장을 향해서는 "있지도 않은 일로 분열을 조장했다"며 유감을 표시했다.
이준석 최고위원도 "무차별 폭로전은 인간의 도리가 아니다"며 비당권파를 옹호하고 나섰다. 공격이 계속되자 임 사무총장은 "혁신위원회가 활동하는 상황에서 당내 유력인사가 현역 국회의원 2명과 함께 혁신위원을 따로 만나는 것은 혁신위 독립성 침해가 다분하다"고 받아쳤다. 또 혁신위원회가 유력인사의 입장을 대변하는 곳은 아니라고 꼬집었다.
또한 "손학규대표 사퇴가 아니라면 국회의원 2명과 대동하여 만났던 자리에서 나눴던 혁신 내용이 무엇이었는지 구체적으로 밝혀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임재훈 사무총은 "유승민의원의 보도자료에는 주대환위원장과 만난 사실과 혁신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고 적시했을 뿐 구체적인 내용은 없다. 외압의혹에 대한 입장표명 없이 유승민의원의 변호만을 담은 성명서 발표로 혁신위가 유승민의원의 산하기관임을 방증한 꼴이 됐다."
또한 당 내부에서는 "당지도 체재 변화를 얘기하는게 무슨 문제가 있는가? 하는데 혁신위원을 만나서 '손학규 대표 사퇴를 1호 안건'으로 제시하는 것은 혁신위의 독립성 침해로 '단순한 의견제시'로 보기 어렵다. 또한 유력인사의 종용,회유로 혁신위원의 자유롭고 독립된 의사활동에 영향을 받게되어 권리 행사를 방해한 것이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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