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중소기업청, 중소기업 대상 명문장수기업 6개 사 선정

“우리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문장수기업”

이동일 기자 | 기사입력 2017/03/11 [08:32]

중소기업청, 중소기업 대상 명문장수기업 6개 사 선정

“우리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문장수기업”

이동일 기자 | 입력 : 2017/03/11 [08:32]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과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45년 이상 건실한 기업운영으로 사회에 기여한 바가 크고, 세대를 이어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중소기업 6개 사를 명문장수기업으로 최종 선정하여 발표하였다. 이번에 선정된 명문장수기업은 코맥스, 동아연필, 매일식품, 피엔풍년, 광신기계공업, 삼우금속공업 등 총 6개 사로써, 작년 10월 명문장수기업 확인제도가 시행된 이후 첫 번째 영예를 안게 된 것이다. 중소기업 대상 명문장수기업을 뽑아보니

- 평균 업력은 56년 (중소제조업 평균업력은 11년)
- 평균 매출은 612억 원으로 중소제조업 평균(46억)의 14배
- 평균 고용은 170명으로 중소제조업 평균(18명)의 10배
- 평균 연구개발비중은 2.5%로 중소제조업 평균(1.5%)의 약 2배
- 인재양성, 사회공헌, 노사상생 등 사회적 책임경영 실천

이번에 선정된 명문장수기업은 코맥스, 동아연필, 매일식품, 피엔풍년, 광신기계공업, 삼우금속공업 등 총 6개 사로써, 작년 10월 명문장수기업 확인제도가 시행된 이후 첫 번째 영예를 안게 된 것이다. '명문장수기업 육성방안’(’14. 9.)의 일환으로 시행된 명문장수기업 확인제도는 선진국에 비해 업력 100년 이상 장수기업군*이 취약한 우리나라의 현실에서, 장기건 건실한 기업경영으로 경제·사회적 기여가 큰 모범기업을 발굴하여 기업 성장의 바람직한 롤 모델을 제시하고 존경받는 기업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도입되었다.

* 100년 이상 장수기업(14년 기준) : 미국 12,780개, 독일 10,073개, 네덜란드 3,357개등의 순(順)이며, 한국은 7개 사에 불과
지난해 10월 ‘명문장수기업 선정계획 공고’이후 업력 45년 이상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신청·접수받은 결과 총 50개 사가 신청하였으며, 서면평가, 현장평가, 평판검증 및 심의위원회를 통하여 최종 6개 사를 선정하였다. 이번에 선정된 명문장수기업의 특징을 보면, 평균 업력은 56년이며, 매출 및 고용은 해당 업종별 일반중소제조업 평균보다 10배 이상, 연구개발 비중은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나, 장수기업으로 갈수록 일자리 확대 등 국가경제발전에 기여도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6개 사 모두 2세가 가업을 물려받아 경영하고 있거나(5개 사) 승계 예정인 기업(1개 사)으로, 원활한 가업승계가 지속성장가능한 장수기업으로서의 성공요인 중 하나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중소기업청에서는 명문장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의 자긍심과 명예를 고취시키기 위하여 명문장수기업 현판식 및 확인서 수여식을 3월 중 추진할 예정이며, 생산제품에 명문장수기업 마크 사용, 영문확인서 발급을 통해 국내 판로 및 해외 수출마케팅에 활용토록 하고, 정부포상 우선추천, 중소기업청의 기술개발(R&D)․수출․인력․정책자금 등 지원시책에 우대 및 가점부여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명문장수기업 우수경영사례 기획홍보, 성공사례집 발간과 함께 명문장수기업 간 네트워크 구축․운영 등 존경받는 기업문화조성을 위한 홍보 및 사회적 인식개선도 병행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국가가 인정한 ‘명문장수기업’이라는 자긍심과 명예를 부여하고, 100년 이상 지속적인 기업경영을 통하여 기업성장의 바람직한 롤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책적인 관심과 지원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명문장수기업 확인제도를 중견기업까지 확대하기 위한 ‘중견기업법’개정안이 지난해 국회를 통과하여 공포(’16. 12. 2.)됨에 따라, 중소기업청은 올해 상반기까지 하위법령 개정을 완료하고, 하반기부터 중소기업은 물론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한 명문장수기업 발굴선정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보건복지제도개선위원회 자문위원
(사)한국소아당뇨인협회 기획위원회 부위원장
한국언론인협동조합 이사(사외)
보건칼럼니스트/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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