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중기청 지원을 통한 "아세안 진출길 확대"

- 중소기업청 태국, 인니, 베트남 등과 G2G 파트너십 구축 -

이동일 기자 | 기사입력 2017/03/12 [18:37]

중기청 지원을 통한 "아세안 진출길 확대"

- 중소기업청 태국, 인니, 베트남 등과 G2G 파트너십 구축 -

이동일 기자 | 입력 : 2017/03/12 [18:37]
▲ [코리안투데이]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왼쪽)과 푸스파요가 인도네시아 중소기업부 장관 © 이동일기자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은 중소․중견기업의 아세안 국가 진출을 위한 주요국과의 정부간 협력을 본격 추진한다. 아세안 지역은 중소·중견기업 수출이 중국 다음으로 많은 제2의 수출시장이며, 아세안 각국도 한국의 고속성장 모델을 벤치마킹·적용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관심도 높아, 중소기업청은 우리 기업이 아세안 진출을 위한 인프라 구축차원에서 개별 국가와 정부간 파트너십 구축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3월 1일에는 태국 방콕에서 주영섭 중소기업청장과 태국 산업부장관 우타마 사바나야나(Uttama Savanayana)는 ‘한․태 중소·중견기업 협력 양자회의’를 개최하고 양 기관간 협력 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 양측은 한국 기업이 보유한 우수 기술의 태국기업 전수를 통해, 양국 기업간 비즈니스 협력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한․태국 기술교류센터*’를 올해 안에 태국에 설립키로 합의하였다. 또한, 양국이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한 창업팀을 상호 교환하여 기술기반 창업기업의 상대국 진출을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글로벌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창업한 기업에 국내연수, 해외보육 및 현지 IR 등을 지원하는 사업
3월 2일에는,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 중소기업부 장관(A.A.G.N. Puspayoga, 푸스파요가)과 ‘한­인도네시아 중소기업공동위원회’를 개최하여 양국 중소·중견기업 및 소상공인간 협력방안에 대하여 논의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3월말에는 지난해 이란에 개소한 한·이란 기술교류센터에 이어 두 번째 해외 기술교류센터를 베트남에 개소할 계획이며, 말레이시아 등과도 정부차원의 협력체계 구축을 적극 추진하여, 우리 중소·중견기업이 아세안 시장을 진출하기 위한 주요 거점으로 활용토록 할 예정이다.
정부간(G2G) 협력을 통해 상대국 정부 또는 유관기관 내에 기술교류센터를 설치
기술교류센터를 설치하고 비즈니스 교류 플렛폼으로 운영한다. 또한 기업간 기술수요 발굴 및 협력 사업기회를 창출하는 방식으로 무역장벽을 바이패스한다. 대상 국가의 현지 여건, 기술수요, 정비의 협조수준 등을 고려하여 교류센터 설립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설립체계는 상대국 정부와 공동TF를 구성하고 협력분야를 결정, 계획을 사전 협의를 통해 기술교류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이 센터의 운영방안은 상대국에서 자국 기업의 기술수요 발굴 및 교류센터 소속 코디네이터의 실사를 통해 기술 수요를 정밀 분석하고, 이 결과를 토대로 국내 참여기업을 모집하고 선정된 기술공급 기업에 해외 수요기업 1:1 매칭 및 현지기업을 방문하고 지원하다. 더 자세한 내용을 알고싶으면, 중기청 국제협력과에 문의하면 된다.


보건복지제도개선위원회 자문위원
(사)한국소아당뇨인협회 기획위원회 부위원장
한국언론인협동조합 이사(사외)
보건칼럼니스트/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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