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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급여 우수기관’에 선정돼

이시우 기자 | 기사입력 2013/11/13 [07:52]

의료급여 우수기관’에 선정돼

이시우 기자 | 입력 : 2013/11/13 [07:52]
울산시가 2013년 의료급여사업 전국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울산시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228개 시?군?구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3년도 의료급여사업’ 전국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기관 표창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자체합동평가 실적, 사례관리 재정절감, 기관장 관심도 등을 광역?기초로 나눠 실시됐다. 평가 결과 울산시는 우수기관에 선정되어 포상금 500만 원을 받는다.

특히, 울산시는 이번 평가에서 사례관리대상자 전년대비 의료이용 증감율이 상위권, 의료급여 사업 홍보실적 우수 및 특화사업 전개로 사례관리 재정을 절감하여 좋은 점수를 받았다.

  이외에도 상반기에는 물리치료 과다이용자를 대상으로 자가 건강관리를 유도하기 위해 자가치료법 교육과 시각장애인 안마서비스를 제공하였고,

 하반기는 시?구?군간 상호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원활한 의사소통과 제충전의 기회 제공으로 의료급여 재정절감을 극대화하기 위한 의료급여 관계자 힐링캠프도 열었다.

  이와 함께 ‘의료급여관리사 우수사례관리 공모전’에 박수경 의료급여관리사가 「눈물이 간직한 이야기!!」로 응모하여 개인 우수상에 당선되는 영광을 안았다.

  박수경 씨는 의료급여관리사로 중구청에 입사한 지 두 달 만에 삶에 대해 무기력하고 병원에만 의지하던 우울증을 가진 어떤 어머니를 8개월 동안 사례관리하여 새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한 내용으로 공모전에 응모했다.

  박 씨는 사례관리를 통해 자신의 일이 누군가에게 행복과 삶의 의미를 주는 소중한 일임을 느끼는 계기가 됐다며 당선 소감을 밝혔다.

  울산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의료급여 대상자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의료급여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현장밀착형 사례관리를 펼쳐 수급자 개개인의 약물 오,남용을 방지하는 등 자가 건강관리 능력향상과 의료급여 재정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11월 14일 ~ 15일 양일간 충남 예산군에서 보건복지부 주관 ‘2013년 하반기 의료급여 관계기관 워크숍’에서 우수기관 시상식이 마련된다.

원본 기사 보기:울산시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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