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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해경, 마산항 두산중공업 앞 해상 기름유출 방제작업 실시

윤진성기자 | 기사입력 2018/11/16 [16:47]

창원해경, 마산항 두산중공업 앞 해상 기름유출 방제작업 실시

윤진성기자 | 입력 : 2018/11/16 [16:47]

 

 

 

[코리안투데이 윤진성 기자]창원해양경찰서(서장 이강덕)는 오늘 16일(금) 오전 7시 59분께 마산항 두산 중공업 앞 해상에서 예인선 B호(80톤)가 기름 이송 작업중 벙커-A 가 유출되어 긴급 방제작업을 실시 했다고 밝혔다.

 

창원해경에따르면 같은날 오전 7시 55분께 예인선 B호가 5번연료류 탱크에서 서비스연료류 탱크로 기름을 이송 하던중 공기순환 통로(에어밴트)를 통해 벙커-A가 바다로 유출 되었고 작업자의 신고로 해경에 접수 됐다.

 

신고를 받은 창원해경은 방제정과 경비정, 파출소구조정, 해경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 하고, 민간방제업체를 긴급동원 했다.

 

해경은 기름사고가 발생한 시간부터 가용방제 인력을 총동원(선박 7척, 인원 66명, 오일펜스 40m, 펜스형흡착재 190kg, 매트형흡착재 20kg)하여 방제작업을 실시 했다.

 

해경 관계자는 “기름이 유출된 주변을 오일펜스와 펜스형흡착재를 이용하여 앞 바다로 유출되는 것을 차단하여 주변 해역에 유출되는 오염은 없다"며 "B호(예인선)선장을 대상으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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