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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범계의원 당대표 출마

박준 기자 | 기사입력 2018/07/04 [13:02]

더불어민주당 박범계의원 당대표 출마

박준 기자 | 입력 : 2018/07/04 [13:02]

 [코리안투데이 박준 기자] 4일 박범계 의원은  민주당 전당대회 당대표 출마 선언을 했다.

 

이날 박범계 의원은 국회 정론관에서 민주당 전당대회 당대표 출마를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더불어민주당은 기회와 위기의 갈림길에 서 있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과 지방선거 압승을 두고 "영광 뒤에 해결해야 할 숙제들이 산적해 있다"고 밝혔으며 이 자리에는 조승래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유성구 갑 지역위원장)이 나란히 섰다.

 

▲ 더불어민주당 박범계의원과 대전 조승래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유성구 갑 지역위원장)     © 코리안투데이 박준 기자

 

그는 "이 현안들을 잘 해결해 나가지 못 한다면 저희를 믿고 지지해 주신 촛불혁명의 주역들은 등을 돌릴 겁니다"라며 "최근 '문재인 대통령만 보이고 더불어미주당은 보이지 않는다'는 당원 동지들의 따끔한 지적이 있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 의원은 대통령의 국정철학과 함께 조화를 이루고, 정책대안을 제시하겠습니다."그리고 "그러기 위해서는 함께 호흡을 마췄던 저, 박범계가 적임자입니다."라고 말하며 공약 또한 있었는데 당원 직접 민주주의 실현,전략을 제시하고 미래사회상을 제시, 철저한 공정성을 기반으로 당 운영이라 전하며 "이번 전당대회는 유능한 혁신가의 공정한 동풍이 필요하다."고 했다

 

또한 당 수석대변인인 박 의원은 출마를 선언하기 전 추미애 대표에게 직접 사의 의사를 전했다.며 그는 "공정성의 일환으로 당 대표에 출마하는 사람으로서 당직을 맡는 것은 맞지 않는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지난달 20일 더불어민주당 김현 대변인을 통해 당대표 및 최고위원 분리 선출을 확정했다고 밝힌 바있다.이는' 시도당 위원장이 호선하는 방식으로는 지도체제가 불안정하고 대표와 걔속 호흡을 맞춰야하는데 6개월, 8개월, 1년을 바뀌어 나가는게 당 운영에 평가가 좋게 나온게 아니다.'라며 '대표중심으로 굳건한 지도력을 형성하고 최고 위원들이 받쳐주는 형태로 가는 것이 오히려 안정적이라는 대체적인 평가'라며 단일지도 체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8.25 전당대회시 최고위원을 별도로 선출하는데 전국 선출 최고위원 5명, 지명직 최고위원 2명을 선출키로 5위 남성 후보자 대신 여성 최고 득표자를 최고위원으로 결정하지 않으며 당대표는 1인 1표,최고위원은 1인 2표 연기명(투표자 1인이 2명에게 기표) 방식 채택 40%(ARS 투표),전국대의원 투표 45%(현장투표), 권리·일반당원 5%, 여론조사 10% 반영하기로 하였다.

국회출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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