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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평창에서 평화가 시작 되고 있다."

김진혁기자 | 기사입력 2018/02/07 [10:21]

우원식 "평창에서 평화가 시작 되고 있다."

김진혁기자 | 입력 : 2018/02/07 [10:21]
▲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진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7일 평창동계올림픽과 관련, "언론을 통해 남북 아이스하키단일팀이 같은 유니폼을 입고 서로 따뜻하게 챙기는 모습을 봤다"면서 "평창에서 평화가 실현되고 있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국회도 오늘 본회의에서 평창결의안을 채택할 예정"이라면서 "평창이 대한민국 국격을 높이고 세계평화와 화합에 기여하도록 여야가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것은 의미가 크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평창은 우리 사회 전반을 업그레이드하고 새 대한민국을 만들 절호의 기회"라면서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5G, 인공지능, 가상현실, 사물인터넷 등 첨단기술 총동원되는 등 평창은 혁신성장의 경연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여당도 평창이 올림픽 역사에 의미있는 한 페이지로 기록되도록 끝까지 하나하나 세심하게 상황을 관리해 나가겠다"면서 "특히 평창이 평화이고 평창이 답이고 민생이라는 외침이 진정성을 얻기 위해서는 평창도 사람이 중심이라는 핵심가치를 잊지 말아야 한다"면서 안전 관리를 당부했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최고위가 열리는 회의장에 뒷걸개(백드롭)를 '평화 평창 평창동계올림픽을 응원합니다'라는 문구가 들어간 것으로 바꿨다. 여기에는 평화를 의미하는 세계 각국의 언어로 아이스하키 선수 모습을 형상화한 그림도 들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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