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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인천 낚싯배 사고는 해상관제사고”

김진혁 기자 | 기사입력 2017/12/04 [11:21]

홍준표 “인천 낚싯배 사고는 해상관제사고”

김진혁 기자 | 입력 : 2017/12/04 [11:21]
▲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김진혁 기자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4일(오늘) 인천 영흥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낚싯배 전복 사고와 관련, "해상관제시스템에 문제가 생긴 해상관제사고"라고 밝혔다.

 

홍준표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당 재해대책위원장의 보고내용을 인용해 이같이 말하면서 "급유선이 해로를 벗어나 낚싯배와 충돌한 것으로, 해상관제시스템에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홍 대표는 "이런 사고에도 불구하고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하면서 해양경찰청 VTS(해상교통관제센터) 관련 예산을 삭감해 퍼주기 복지에 사용했다고 한다"며 "이 문제는 국민이 알고,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홍 대표는 또 법정 처리시한을 넘긴 내년도 예산안 문제에 대해 "퍼주기 복지, 무작정 공무원 늘리기로 흐르지 않았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홍 대표는 오는 13일부터 사흘 동안 일본을 방문한다고 전했다. 홍 대표는 일본 지도자들과 함께 북핵 문제에 대한 공동 대처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 자유한국당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 김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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