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알루미늄 커피 캡슐, 모아서 환경 보호! 민관 협력 프로젝트 시작

우체국 물류 시스템을 활용한 커피 캡슐 회수 사업을 시행

송현주 기자 | 기사입력 2024/07/24 [18:11]

알루미늄 커피 캡슐, 모아서 환경 보호! 민관 협력 프로젝트 시작

우체국 물류 시스템을 활용한 커피 캡슐 회수 사업을 시행
송현주 기자 | 입력 : 2024/07/24 [18:11]

 

환경 보호와 자원 재활용을 위해 알루미늄 재질 일회용 커피 캡슐 회수 사업이 민관 협력으로 본격 추진된다. 환경부와 우정사업본부, 동서식품은 7월 17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하반기부터 우체국 물류 시스템을 활용한 커피 캡슐 회수 사업을 시행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분리배출이 시급한 일회용 커피 캡슐을 효율적으로 회수하고 재활용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재활용 가능 자원의 활용성을 높이고 소비자들의 배출 편의를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부는 이 사업을 통해 국민들의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현재 유통되고 있는 커피 캡슐의 회수 유형을 새롭게 마련하여 유용 자원의 재활용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환경부는 일회용 커피 캡슐의 분리 배출과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정책적 지원을 제공한다. 우정사업본부는 전국 우체국 물류 기반 시설을 활용하여 커피 캡슐 회수 체계를 구축하고, 동서식품은 수거한 커피 캡슐의 알루미늄 재활용을 위해 커피 찌꺼기를 분리할 수 있는 도구와 전용 봉투를 소비자에게 제공한다.

 

 [코리안투데이] 커피 캡슐 이미지 © 송현주 기자


환경부 장관 한화진은 “커피 캡슐은 알루미늄 재질로 커피 찌꺼기와 분리하여 배출될 경우 고품질의 재활용이 가능한 고부가가치의 금속 자원”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분리배출과 회수 체계의 새로운 기틀을 마련해 다른 품목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단순히 배출과 수거 체계를 구축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소비자의 배출 편의성과 재활용 품질 제고 효과 등을 지속적으로 평가하여 사업의 효과성을 높일 계획이다. 우정사업본부 경영기획실장 곽병진은 “일회용 커피 캡슐 외에도 다양한 자원의 재활용 및 자원 순환 체계 구축으로 지속 가능한 환경 가치를 창출하는 데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환경부는 이날 우정사업본부와의 일회용 커피 캡슐 회수사업 협약과 함께 폐의약품 회수사업 활성화를 위한 자원순환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 사업은 폐의약품을 회수할 때 우체통을 활용하는 것으로, 현재 서울시, 세종시, 동해시, 삼척시 등 42개 지자체에서 시행 중이며 참여 지자체는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민관이 협력하여 새로운 재활용 가능 자원 품목을 찾아내고 순환이용 확산에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알루미늄 재질의 일회용 커피 캡슐이 환경 보호를 위한 중요한 자원으로 탈바꿈하는 순간이 될 것이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