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우협회 구미시지부가 관내 학교에 500만 원 상당의 한우고기를 기탁하여 청소년들에게 한우의 참맛을 선보였다. 구미시는 18일, 전국한우협회 구미시지부 주관으로 산동초, 산동중, 산동고 급식실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우 맛 체험' 행사를 열었다.

[코리안투데이] 산동고 청소년 한우맛체험행사© 유지은 기자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우수한 등급의 한우고기를 제공하여 한우의 맛과 가치를 알리고, 한우고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산동초, 산동중, 산동고 급식소는 전국한우협회 구미시지회의 후원으로 받은 불고기용 한우고기 160kg(총 500만 원 상당)을 급식으로 조리해 학생들에게 제공했다. 학생들은 한우의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을 체험하며 큰 호응을 보였다.지용해 전국한우협회 구미시지부장은 "학생들이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낀다"며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한우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하고, 미래의 소비자로서 한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가지게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코리안투데이] 산동초 한우맛 체험행사 © 유지은 기자

전국한우협회 구미시지부는 회원 수 620여 명의 농촌지역 자생단체로, 매년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에 한우고기 나눔 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오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학생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의 건강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한우 맛 체험 행사는 학생들에게 한우의 참맛을 알리는 기회였으며, 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도 전국한우협회 구미시지부는 청소년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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