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가 '2040년 세종도시기본계획'을 확정하고 발표했다.

[코리안투데이 2040년 세종도시기본계획의 도시공간구조 © 이윤주

이 계획은 세종시가 '미래전략수도, 세종: 창조와 도전의 풍요롭고 품격 있는 도시'로 나아가는 장기 발전 전략을 제시한다. 

이 계획은 토지 이용, 주택, 교통, 환경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세종시의 미래상과 발전 방향을 규정하는 

최상위 법정 도시계획으로서, 세종시의 비전과 목표를 구체화하고 있다.

계획 수립 과정은 시민주권 회의 논의, 주민자치회 워크숍, 공청회 등을 통해 다양한 시민 의견을 수렴하였으며, 이후 시의회 의견 청취, 관계 기관 협의, 도시계획 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되었다.

[코리안투데이] 2040면 세종도시기본계획의 미래상 및 4대목표© 이윤주

2040년 도시기본계획은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한 ‘제2의 수도(행정수도)’, ▲국가의 미래를 주도하는 ‘혁신경제도시’, ▲모두가 행복하고 여유로운 ‘문화복지도시’, ▲쾌적하고 지속 가능한 ‘스마트 친환경 도시’라는  4대 목표를 제시한다.

세종시는 2040년까지 계획인구를  78만 5,000명으로 설정하고, 주간 활동 인구를 포함한 총인구는

83만 3,000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시 공간 구조는 1도심(행복도시), 1부도심(조치원), 5지역 중심(전의·연서·부강·장군·금남)으로 설정하였으며,  주요 도시 발전축은 간선도로 중심의 2대 주발전축(국도 1호선, 서울～세종고속도로)과 충청권 광역발전 등을 위한 2대 보조발전축(동서축, 산업·연구개발축), 2개의 보전축(관광·휴양축, 수변·생태축)으로 계획했다.

생활권은 세종시 전체를 1개의 대생활권으로 하고 동과 읍면지역 간 조화로운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4개의 중생활권으로 구분했다.

 최민호 시장은 "2040년 세종도시기본계획은 세종시의 미래 발전을 위한 전략적 방향을 제시하고,세종시를 국토 균형 발전을 선도하는 제2의 수도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시의 2040년 도시기본계획은 오는 5월 10일부터 시청 누리집을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으며, 

6월 10일까지 시 도시과에서 열람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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