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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한국계 미국인 작가 우일연, 논픽션 분야에서 퓰리처상 수상

문학 분야에서 퓰리처상을 수상한 최초의 한국계 미국인

지승주 | 기사입력 2024/05/12 [01:35]

한국계 미국인 작가 우일연, 논픽션 분야에서 퓰리처상 수상

문학 분야에서 퓰리처상을 수상한 최초의 한국계 미국인
지승주 | 입력 : 2024/05/12 [01:35]

한국계 미국인 작가 우일연이 저술한 《주인 노예 남편 아내(Master Slave Husband Wife)》가 미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인 퓰리처상의 전기 부문 공동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고 퓰리처상 선정위원회가 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한국계 인물이 퓰리처상 도서 부문에서 수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 작가는 예일 대학교 인문학 학사와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영문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미국 국적의 2세대 한국인이며, 그의 아버지 우규승은 서울 종로구 환기 미술관 및 광주광역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설계한 미국 건축가이다.

 

  [코리안투데이] 우일연작가 퓰리처상 수상 《주인 노예 남편 아내》 © 지승주

 

《주인 노예 남편 아내(Master Slave Husband Wife)》는 미국 남부 조지아 주의 노예 상태에서 북부로 탈출을 감행한 흑인 노예 부부, 윌리엄과 엘렌 크래프트의 실화를 다루고 있다. 엘렌이 병약한 백인 남성으로 변장하고 윌리엄이 그의 노예로 위장하며, 증기선, 마차, 기차를 이용해 약 1,600km를 노예상인, 군인, 노예사냥꾼들의 눈을 피해 자유를 찾아 떠난다. 이들은 결국 성공적으로 탈출하여 영국으로 건너가 노예제 폐지를 위한 주도적 역할을 수행했다. 우 작가는 자신의 웹사이트에서 이 작품이 부부의 사랑 이야기뿐만 아니라 부모와 자녀 간의 사랑 등 여러 형태의 사랑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퓰리처상은 1917년에 설립되어 뉴스 및 보도 사진 등 미디어 부문과 도서, 드라마, 음악 등 예술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한다. 한국인 사진기자가 저널리즘 부문에서 퓰리처상을 수상한 바 있지만, 도서, 드라마, 음악 부문에서 한국인이 수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퓰리처상 선정위원회는 우 작가의 작품을 “자유를 향한 기념비적 시도로, 생명, 자유, 정의라는 핵심 미국 원칙에 대한 답을 요구하는 세 가지 서사적 여정”으로 평가했다.

 

한편, 퓰리처상 선정위원회는 조슈아 캐플린 등 프로퍼블리카의 5명의 기자를 공익보도 부문 수상자로 발표했는데, 이들은 미국 대법원 판사들의 도덕성에 대해 파헤친 조사 보도로 주목받았다.

스타키보청기  종로센터 대표  
한국AI작가협회 회원
저서: 소리의 선물
       마법같은 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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