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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어떻게 실천해야 할까
'살며 생각하며'
 
송면규 기사입력  2022/04/07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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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ESG가 핫이슈로 등장하고 있는 것 같다. 다소 생소한 영어가 심심찮게 자주 보이는 것은 많은 기업에서 신입 직원 면접 과정에 적극 활용하는 등 다양하게 언급하고 있기 때문 아닐까 싶다.

▲     ©송면규

 


ESG는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하며, 정부에서도 중소벤처기업부를 중심으로 ESG 전환에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ESG는 기업 활동에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 개선 등 투명 경영을 고려해야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다는 철학적 의미를 담고 있다고 본다.

그래서인지 요즘에는 ESG가 개별 기업의 범주를 넘어 자본시장과 한 국가의 성패를 가르는 Key word로 급부상하고 있는 것 같다.

포스코에서는 ESG를 지원하는 사내 벤처인 'i-ESG'가 출범했으며, 농협은행의 광주영업본부에서 "ESG 경영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하는 등 많은 기업에서 적극 대응하고 있다.

본 고에서는 우리나라의 주요 산업 중 하나인 제조업 분야에서 원자재를 생산하거나 가공할 때 발생하는 다양한 유해 화학 물질 및 산업 쓰레기 분야를 중심으로 생각해 보기로 한다.

EU는 '50년 탄소중립(2019.12), 미국은 '50년 Net Zero 달성 목표(2020.07), 중국은 '60년 탄소중립(2020.09), 한국은 '50년 탄소중립 선언(2020.10)을 하는 등 선진 각국에서 앞다퉈 탄소 중립에 관해 발표한 적이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적응적 감축에서 능동적 감축으로 전환, 3대 정책 방향 10대 과제를 선정해서 '25년 내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상향조정 추진과 경제구조의 저탄소화, 신유망 저탄소산업 생태계 조성과 탄소중립사회로의 공정 전환을 발표했다.

과거에는 에너지 낭비 및 환경 오염에 대해서 그다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고 얼마나 효율적으로 생산하고 잘 팔리는 제품을 만드느냐가 제조업의 핵심 목표였다고 본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 전 세계적으로 공동으로 추진하는 탄소중립과 같은 움직임이 자연스럽게 기업의 규제로 이어지고 있어 기업들이 보다 적극 대응하고 있는 것 같다.

대한상의 2021년 조사에 따르면 60% 넘는 소비자가 "제품 구매 시 ESG 활동을 고려한다" 응답했다고 한다. 특히 ESG 활동에 부정적인 기업제품은 의도적으로 구매하지 않은 경험이 있다는 응답이 70%에 육박했다는 건 주목할 부분 아닐까 싶다.

따라서 이제는 환경을 고려하지 않으면 오히려 금전적인 부담이 커져 기업의 사업성이 떨어지는 결과를 낳고 있고, 소비자들의 인식 또한 환경에 해가 되는 기업을 배척하고 친환경 기업을 우선하고 있어 기업들이 친환경을 주 추진 목표로 삼고 홍보에 열중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여기서 우리는 많은 사람이 마시고 그냥 버리는 페트 용기, 캔 등이 생각보다 재활용되지 않고 쓰레기장으로 곧바로 이동하고 있음에 많은 관심을 가져야 된다고 본다.

공병 회수장비 등 재활용 제품을 생산 판매하는 기업이 생각보다 많은 적자에 힘들어 하고 있음에도 정부에서는 단지 "친환경 정책을 펼치고 있다"는 홍보에 열심인 것 같아 안타깝다.

특히 우리나라 중소기업(월드 멀티넷)에서 재활용 효과가 가장 크다고 하는 "페트 용기 재활용에 관한 특허"를 세계 최초로 획득하고 관련 제품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윤석열 정부"에서는 친환경 구호를 내세우기 앞서 어려운 여건에서 생산 판매하고 있는 기업의 친환경 제품(페트 용기 재활용 장비 등)을 우선 구매하는 보다 적극적인 정책을 펼쳐주길 제안한다.

우리가 지금처럼 "ESG 실천!"구호만 외치고 실행에 소극적이라면 자칫 변죽만 울리며 구두선에 그칠 우려가 크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살며 생락하며> 글을 쓰고, 전공서적을 집필하면서 색소폰 연주를 취미 생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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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2/04/07 [08:16]  최종편집: ⓒ 코리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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