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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민관 합동 해양쓰레기 저감을 위한 실천 운동 추진

윤진성기자 | 기사입력 2021/06/29 [09:00]

완도해경, 민관 합동 해양쓰레기 저감을 위한 실천 운동 추진

윤진성기자 | 입력 : 2021/06/29 [09:00]
 


[코리안투데이 윤진성 기자]
완도해양경찰서(서장 안성식)는‘해양쓰레기 줄이기 실천 운동’일환으로 해양쓰레기 저감을 위한 국민 참여와 인식개선 유도를 위해 「국민 친화구역 입양운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민 친화구역 입양운동」은 단체·기업 등이 특정 해변을 선택하여 책임감을 가지고 해양쓰레기 수거, 순찰 등의 활동을 하는 것이다.

 

이에 완도해경은 회진파출소와 한국 해양환경안전협회가 주축이 되는 명예해양환경감시원을 입양단체로 지정하여 장흥 우산항을 보호·관리하게 할 예정이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이 운동에 첫 활동으로 지난 24일 장흥군 우산항 선착장 일원에서 완도해경, 장흥군, 명예해양환경감시원, 어촌계원 등 총 50명이 참가하여 해안가를 돌며 버려진 폐어구, 폐스티로폼 등 약 2톤 가량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정화활동을 실시하였다.

 

또한 입양구역에 대한 주기적인 해양쓰레기 예방관리 순찰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국민친화구역 입양운동을 통해 국민들에게 바다의 소중한 가치와 해양쓰레기의 심각성과 감소 필요성을 알리고 민·관이 함께 해양환경 보호라는 사회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 바란다” 며 “앞으로도 지역민들과 함께 다양한 해양 정화 활동을 주도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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