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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 “12일 0시부터 홍콩·마카오 오염 지역 지정”

김진혁기자 | 기사입력 2020/05/11 [09:01]

중앙방역대책본부 “12일 0시부터 홍콩·마카오 오염 지역 지정”

김진혁기자 | 입력 : 2020/05/11 [09:01]
▲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    ©

 

- “12일 0시부터 홍콩·마카오 오염 지역 지정”

- 용인 66번 환자 접촉자 가운데 확진자 '급증

 

[코리안투데이=김진혁기자] 11일 오늘 오전 질병관리본부 브리핑실에서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신종 코로나' 현황 발표를 했다.


방역본부는 오늘(11일) 9시 3,629명의 '신종 코로나' 의사 환자 가운데 확진 환자는 28명이고 865명은 검사 중이며 2,736명은 음성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또 확진 환자의 접촉자 1,769명 가운데 11명은 확진 환자로 분류됐고 795명은 격리 조치 되었으며, 28번째 확진 환자는 30살 중국 여성으로 3번째 확진 환자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달 26일부터 자가 격리 중이었으며 자가 격리 기간에는 발열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1차 검사에서 양성과 음성의 경계 선상의 결과가 나와 2차례 재검을 한 결과 지난 10일 최종 양성으로 판정됐고, 현재 명지병원에 입원 중이며, 1명의 접촉자는 음성 결과 나왔다고 밝혔다.


한편 방역본부는 내일(12일) 0시부터 중국 본토 외 홍콩과 마카오에 대해서도 오염 지역으로 지정해 검역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용인 66번 환자 접촉자 가운데 확진자 '급증 하고 있는 가운데 "어제 용인 지역에서 확인된 29세 확진자의 접촉자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확진환자 본인과 안양의 지인 1인 이외에, 오늘 0시 이후에 추가로 현재까지 26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고 말했다.


용인 확진자건 관련해서 현재까지 4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신규 확진자 13명 가운데 용인 '66번 환자'의 직장동료 1명을 제외한 나머지 12명은 클럽에서 접촉한 사람이다. 이 가운데 외국인 3명과 군인 1명 등도 포함됐다.


A씨가 찾았던 이태원 클럽 방문자가 한 곳에서만 1500명이 넘고 외국인도 다수 포함돼, 이들을 정확하게 파악하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토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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