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고흥, 두원면 산불 발생…강풍에 진화작업에 애로

두원면 용당리 임야 3.3ha 태우고 2시간여 만에 진화 돼

윤진성기자 | 기사입력 2020/03/20 [07:34]

고흥, 두원면 산불 발생…강풍에 진화작업에 애로

두원면 용당리 임야 3.3ha 태우고 2시간여 만에 진화 돼

윤진성기자 | 입력 : 2020/03/20 [07:34]

 

 

[코리안투데이 윤진성 기자]19일 오후 320분경 두원면 용당리 140-1 일원의 정 모(63)씨 소유의 임야에서 산불이 발생 해 부근을 지나가던 주민이 발견하고 소방서에 신고를 해 즉시 진화작업에 나섰다.

 

이 산불을 진화하기 위해 고흥소방서 소방관과 의용소방대원 , 공무원, 산불감시단, 군부대 장병 등 200여명과 헬기 1, 소방차 6대 등이 진화작업에 나섰다.

 

화재현장에는 태풍에 버금갈 정도의 세찬바람이 불어 진화작업에 난항을 겪었으나 다행히 화재발생 2시간여 만인 오후 540분경 큰 불을 잡고 잔불을 정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불로 인해 산림 3.3ha를 태웠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근의 조림사업장에서 작업중이던 사람이 버린 담뱃불에서 발화된 것이 아닌가하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도배방지 이미지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