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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희 신천지 총회장 "코로나19 큰 재앙 … 하늘도 돌봐줄 것"
 
김진혁기자 기사입력  2020/03/03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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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투데이= 김진혁기자] 신천지는 2일 가평 신천지 연수원인 '평화의 궁전' 앞에서 2차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밝혔다.


기자회견에는 이만희 총회장이 큰절을 하며 "정말 죄송하다. 뭐라고 사죄 말씀드려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으며, 이 총회장이 절을 할 때 '박근혜 정부'에서 제작한 것으로 추정되는 시계를 착용한 모습이 포착됐다.


이만희 총회장은 "당국에서 최선의 노력을 했다"며 "우리도 즉각적으로 협조하고 있으나 정말 면목 없다." 우리 개인의 일이기 전에 크나큰 재앙"이라며 "누가 잘하고 잘못하고를 따질 때가 아니라 하늘도 돌봐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자가격리 여부와 진단검사 일시에 대해서는 "검사를 받으라고 연락이 와서 받았다"면서 "어떻게 됐는지 모르는데, 음성이면 그런 줄로만 안다"고 전했다.


신천지 측은 이 총회장이 가평 HJ매그놀리아국제병원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언제 가평에 왔고 계속 있었는지 알려달라"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이 사람(본인)은 한 군데 가만히 있을 수 없다"며 "17일에 왔다, 왔다갔다 했다"고 말했다.


이어 신천지 해외선교부장이 대변인은 신천지 부동산 명단은 1100여곳인데, 실제 부동산 보유 현황과 맞지 않다는 질문에 대변인은 "보유 부동산 가운데 토지, 숙소, 자택 등 다수의 성도가 모일 수 없는 곳은 감염의 위험이 적다고 파악해 처음에 공개하지 않았다"며 "숙소나 자택은 개인이 생활하는 공간이라 나중에 공개하게 됐다"고 해명했다.


이어 "이미 폐쇄 됐던 곳과, 각 지파에서 보고가 누락됐던 문화센터 122곳 등을 추가로 파악한 결과 신천지 보유 부동산은 전부 1903곳"이라고 밝혔다.


신천지 교육생 정보 공개가 늦었던 점에 대해서는 "교육생은 아직 정식으로 교단에 등록된 신도가 아니기때문에 개인정보보호 차원에서 고민이 필요했다" 우한과 신천지 사이의 연관성, 코로나19를 전파한 일이 우한 신천지 교회가 아니냐는 질문에는 "신천지가 파악한 바로는 작년 12월부터 우한에서 입국한 인원은 없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은 약 20분간 진행됐다. 기자회견을 끝내고 돌아가려고 할 때 취재 열기로 장내가 혼잡해지자 이 총회장은 "조용합시다, 질서 없으면 난장판 돼서 안 된다"고 호통을 하기도 했다.


기자회견 현장에는 200명 이상의 경찰 인력이 경비에 동원됐다. 소독차가 도착해 주변 소독을 하기도 했다.


한편 이 총회장 등 신천지 측이 기자회견을 하는 동안 가출한 신천지 신도 자녀를 둔 부모들이 팻말을 들고 항의성 시위도 벌였으며, '사이비 신천지 가출된 자녀들 코로나 검사 받게하라'는 팻말을 든 한 여성은 "코로나가 전국을 휩쓸고 있는데, 신천지 기숙사 골방에서 코로나에 걸려 신음하고 있을 딸을 생각하니 걱정된다"면서 "딸이 검사를 받도록 도와달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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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3/03 [08:17]  최종편집: ⓒ 코리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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