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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 "우한 폐렴 방역 '총력전"

24시간 신속대응 구축

김지아 기자 | 기사입력 2020/01/24 [06:26]

인천국제공항공사 "우한 폐렴 방역 '총력전"

24시간 신속대응 구축

김지아 기자 | 입력 : 2020/01/24 [06:26]

 

▲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방역 담당 직원들이 소독작업을 하고 있다. ⓒ 인천국제공항공사     ©

 

[코리안투데이=김지아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우한 폐렴'에 대비하기 위해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공사는 통합운영센터 내에 우한 폐렴 상황반을 설치해 24시간 대응체계를 갖추고 있다. 국토교통부, 질병관리본부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있고, 위기경보 상향 발령에 따라 국립인천공항검역소의 검역이 강화됨에 따라 우한 출발 항공편에 대해 지정 게이트 2곳을 운영하고 있다.


입국장 소독살균을 주 1회에서 주 3회로 확대하고 우한 출발 비행편 도착시 해당구역에 대해 추가 방역작업을 하고 있으며, 다중 여객 이용시설과 여객들이 직접 접촉하는 주요 시설물에 하루 2회 에탄올 소독을 통해 위생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의심환자 발생때 입국동선과 입국동선 내 주요시설물에 대해 추가적으로 살균과 소독작업을 하고 있다.


터미널내 안내데스크 14곳에 손 소독제를 비치해 여객들이 수시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터미널 안내방송을 강화해 우한 폐렴 감염 예방을 위한 여객 주의사항을 여객들에게 전파하고 있다.
공사는 또 위기상황발생시 중국어 전문 통역인력을 국립인천공항검역소에 지원한다. 인천공항 대표번호(▲1577-2600)으로 연락할 경우 중국어 안내 인력이 24시간 응대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장은 "공사는 우한 폐렴 상황반을 설치해 24시간 신속대응체계를 갖췄다"며 "국토부, 질본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해 우한 폐렴 확산방지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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