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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좌초 어선 승선원 4명 전원 구조, 인명피해 없어

- 7톤 급 잠수기 어선 항해 중 암초 발견 못 하고 좌초돼... -

윤진성기자 | 기사입력 2020/01/06 [15:16]

여수해경,좌초 어선 승선원 4명 전원 구조, 인명피해 없어

- 7톤 급 잠수기 어선 항해 중 암초 발견 못 하고 좌초돼... -

윤진성기자 | 입력 : 2020/01/06 [15:16]

 


[코리안투데이 윤진성 기자]여수 해상에서 7톤급 잠수기 어선이 암초에 좌초되었으나 신속히 출동한 해경이 승선원 전원을 구조하였다.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이철우)는 “오늘 오전 6시 20분경 전남 여수시 남면 안도리 초삼도 서방에서 잠수기 어선 K 호(7.93톤, 승선원 4명, 여수선적)가 좌초되었다며, 선장 A 모(64세, 남) 씨가 해경에 구조요청 하였다”고 6일 밝혔다.


신고를 접수한 여수해경은 신속히 경비함정과 구조대, 돌산해경파출소 구조정을 사고해역으로 급파하였고, 선장 상대 전원 구명동의 착용과 연료밸브 및 에어밴트 봉쇄를 지시했고, 여수어선안전국에서는 인근 조업 선박과 항해 중인 선박 대상 구조협조 요청과 함께 항행안전방송을 지속적으로 실시했다.


아울러 현장에 도착한 돌산구조정 확인 결과 K 호는 약 50도 가량 우현으로 기울려진 상태였으며, 신속히 K 호 승선원 4명을 구조정에 편승조치하고, 이어 도착한 해경구조대는 더 이상의 선박이 표류 및 침수되지 않도록 육지에 고박작업을 실시했다.


해경 관계자는 “선장 상대 음주측정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위해 선장 및 선원 등을 상대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K 호는 오늘 오전 4시 50분경 여수 국동항에서 조업 차 출항 여수시 남면 안도리 초삼도 인근 해상 항해 중 암초를 발견 못 하고 좌초되었으며, 금일 만조 시를 기해 해상 크레인 이용 선박을 인양하여 여수 소재 조선소로 이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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