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전대표 등 8명 바른미래 탈당
김진혁기자 | 입력 : 2020/01/03 [14:30]
- 한국당과 통합 실패할 경우 '보수표 분산'으로 고전 예상
- 새로운보수당 창당파 가시밭길' 예고
▲ 새로운보수당 창당파 의원 8명이 예고한대로 3일 바른미래당을 집단 탈당 기자회견 © 김진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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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투데이=김진혁기자] 새로운보수당 창당파 의원 8명이 예고한대로 3일 바른미래당을 집단 탈당 선언했다.
유승민 전 대표를 비롯해 정병국·이혜훈·오신환·유의동·하태경·정운천·지상욱 의원 등 8명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저희는 바른미래당을 떠난다"며 집단탈당을 밝혔다.
이들은 "2년 전 개혁적 보수와 합리적 중도가 힘을 합쳐 나라의 미래를 위한 정치를 하겠다고 약속드리며 바른미래당을 창당했으나, 바른미래당은 국민의 마음을 얻지 못했다"면서 "지난 2년의 실패에 대해 그 누구도 탓하지 않겠다. 저희가 많이 부족했다.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실망을 드린 점, 참으로 송구스럽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들은 향후 행보에 대해선 "우리가 왜 정치를 하는지, 그 근본을 지키겠다"며 "인간의 존엄과 가치가 살아있는 나라, 정의와 공정, 자유와 평등의 헌법가치가 지켜지는 나라, 경제와 인구가 다시 성장하는 나라, 그리고 누구도 우리의 주권을 넘볼 수 없는, 안보가 튼튼한 나라를 만들어내는 정치를 하겠다"고 결의를 밝혔다.
이어 "당장 눈앞의 이익에 눈이 멀어 저희의 뜻과 가치를 버리지 않겠다. 숫자는 아직 적고, 세력은 약하지만, 무너진 보수를 근본부터 재건하겠다"며 "무능과 독선, 부패와 불법으로 나라를 망치는 문재인 정권을 제대로 견제하고 대체할 새로운 보수로 거듭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로써 지난 2018년 2월 바른정당과 국민의당이 통합해 출범한 바른미래당은 1년 11개월만에 쪼개졌다.
바른미래당의 의석은 기존 28석에서 20석으로 줄었으나, 원내교섭단체는 계속 유지할 수 있게 됐다.
바른미래당을 탈당한 새로운보수당 창당파 의원들은 오는 5일 새로운보수당을 공식 창당할 예정이다.
새로운보수당의 앞날은 가시밭길이 될 전망이다. 자유한국당과 통합 또는 선거연대를 하지 않을 경우 대다수의 지역구 의원들은 보수표 분산으로 고전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국당내 친박 진영은 유승민계에 아직 적대적이어서, 향후 진통을 예고하고 있다. 유승민 의원은 통합 마지노선으로 '2월초'를 예고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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