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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새해 예산안 아쉬움 남겼다"

김진혁 기자 | 기사입력 2017/12/06 [09:53]

안철수 "새해 예산안 아쉬움 남겼다"

김진혁 기자 | 입력 : 2017/12/06 [09:53]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김진혁 기자

 

[코리안투데이]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6일 "새해 예산안 심사와 여야의 협상에서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면서 "민생을 위해 이번 예산안에는 협조를 하면서도 국정운영 결과에 대해선 문재인 정부의 책임을 계속 따질 것"이라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선심성 예산을 삭감하면서 미래세대에 빚을 떠넘기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대표는 "공무원 증원의 경우 정부안에서 9475명으로 줄였고 소위 혁신 읍·면·동 사업은 전액 삭감했지만 부족한 부분도 많았다"며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기업의 부담을 혈세로 보전하는 것도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일이지만 대안을 내놓지 않고 버티는 정부와 계속 싸울 경우 소상공인과 한계기업이 당장 어렵다"고 부연했다.

 

또한 그는 유엔 사무차장의 북한 방문에 대해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견인해내기를 기대한다"며 북한을 향해선 "국제사회가 내민 평화의 손을 붙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강력제재의 압박으로 대화, 평화를 견인하는 강력한 안보와 강인한 평화의 길로 의연하게 갈 것"이라면서 "북한도 핵과 미사일을 내려놓고 대화의 입구로 들어서길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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