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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의원, 전라천년문화권 사업 국가예산 반영 강력 촉구

김진혁기자 | 기사입력 2019/11/06 [08:52]

김광수 의원, 전라천년문화권 사업 국가예산 반영 강력 촉구

김진혁기자 | 입력 : 2019/11/06 [08:52]

 

▲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김광수 의원(전북 전주시갑, 민주평화당)     © 김진혁기자

 

- 남부내륙문화권 예산 7억 배정 반면, 전라천년문화권 예산 반영 전무

 

[코리안투데이 = 김진혁기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중인 김광수 의원(전북 전주시갑, 민주평화당)은 5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현재 호남은 남해안(2009년), 서해안(2017년), 지리산권(2017년) 관광개발계획의 종료에 따라 국가균형 발전 차원의 후속 계획 수립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2020년도 예산에 전라천년문화권 사업 예산이 반드시 반영되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관계자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2020년 문체부 예산을 편성할 때 ‘신규 광역 관광개발 사업은 제외’한다는 기조를 갖고 있었다. 이에 문체부는 2020년 사업에 ‘전라천년문화권 사업(총 사업비 1조 6천억원, 국비 8천억/지방비 8천억)’ 뿐만 아니라 ‘남부권관광개발 사업’(총 사업비 미정) 두 가지 모두 예산신청을 하지 않았다.


그러나, 2020년도 정부 예산안을 확인한 결과 정부는 전북, 광주, 전남을 아우르는 ‘전라천년문화권 사업’은 제외한 채 문체부가 신청도 하지 않은 ‘남부권관광개발 사업’에 대해서만 2020년 예산 7억 원을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김광수 의원은 “결과적으로 기재부가 전라천년문화권 광역관광개발은 불허한 반면, 남부권 관광개발 기본구상 연구용역비 7억원에 대해 국비 투입을 결정한 것은 이례적”이라며 “기재부 내에서조차 정권 실세를 위한 예산편성 아니냐는 말이 나올 정도”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다시 강조하지만 호남은 남해안(2009년), 서해안(2017년), 지리산권(2017년) 관광개발계획의 종료에 따라 국가균형 발전 차원의 후속 계획 수립이 절실한 상황이다”며 “국가관광 지방 분산화와 지역관광 경쟁력 제고, 지역특화관광명소 구축 등 정부의 정책 추진 방향에 부합되는 실제적이고 지속 가능한‘전라천년문화권 사업’이 2020년도 예산에 반드시 반영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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