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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 '평화의 소녀상' 설치 … 서울 자치구 중 18번째
 
김지아 기자 기사입력  2019/10/11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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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평화의 소녀상'이 제막식에서 참석자들이 소녀상을 공개하고 있다.     © 김지아

 

[코리안투데이 = 김지아기자] 영등포 평화의 소년상 건립 시민추진위원회는 9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광장에서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을 진행했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소녀상이 세워진 것은 영등포구가 18번째다.


김영주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구 갑)과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구의원 등 200여명의 시민·사회단체들이 참석했다.

 

제막식은 예술공동체 마루의 사전공연에 이어 기념사, 축사, 경과보고와 제막식, 기념공연, 함께하는 합창과 퍼포먼스로 진행됐다.

 

▲ 9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평화의 소녀상'이 제막식에서 김영주 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편집국

 

이날 김영주 국회의원은 "일본의 친일 잔재를 평화의 소녀상으로나마 역사의 아픔을 우리의 선조들을 위로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고 강조했다.


배기남 시민추진위원회 상임대표는 기념사에서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인 올해, 우리의 말 한글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한글날이라는 역사적인 날에 평화의 소녀상을 세우게 됐다"며 "타임스퀘어 부지는 일제강점기 노동자 강제 징용의 아픈 역사를 가진 경성방직이 있던 곳이기에 더욱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인권과 평화, 역사를 기억하는 시민들의 숭고한 뜻이 결실로 모였다"며 "평화의 소녀상이 위안부 할머님들께는 작은 위로가 되고 구민들에게는 인권과 평화의 역사를 되새기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영등포 소녀상은 지난해 4월 준비위원회 구성을 시작으로 소녀상 건립을 추진했던 시민들은 올해 1월 시민추진위원회를 공식 발족하고 월례 공동대표회의 등을 진행했다. 지난 3월에는 영등포구의회에서 소녀상 건립 촉구 결의안이 채택됐고 지난달 타임스퀘어 앞 공간이 건립부지로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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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0/11 [08:02]  최종편집: ⓒ 코리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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