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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섬마을 복통을 호소한 60대 응급환자 이송

저녁 식사 후 복통 및 설사를 동반한 장염 증세 보여... -

윤진성기자 | 기사입력 2019/10/07 [15:53]

여수해경,섬마을 복통을 호소한 60대 응급환자 이송

저녁 식사 후 복통 및 설사를 동반한 장염 증세 보여... -

윤진성기자 | 입력 : 2019/10/07 [15:53]
 


 [코리안투데이 윤진성 기자]뱃길이 끊긴 전남 여수 섬마을에서 장염증세를 보인 60대 응급환자를 해경이 긴급 이송했다.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이철우)는 “오늘 자정 00시 39분경 여수시 화정면 낭도리 건설 현장에서 일하는 중장비 기사 A 모(60세, 남, 광주거주) 씨가 복통을 호소하며 해경에 구조요청 하였다”고 7일 밝혔다.


신고를 접수한 여수해경은 즉시 돌산해경파출소 구조정을 급파하여, 화정면 낭도 규포항에서 응급환자를 구조정에 옮겨 태우고 신속히 이송해 같은 날 1시 49분경 백야도항에 도착, 대기 중인 119구급대에 환자를 인계했다.


해경의 도움으로 이송된 A 모 씨는 저녁 식사 후 복통 및 설사를 동반한 장염증세를 보여, 여수 소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건강상 이상 없이 귀가하였다.


해경 관계자는 “올 한해 도서 지역과 해상에서 헬기와 경비함정을 이용 응급환자 112명을 긴급 이송하여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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