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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5위급 강풍 몰고온 태풍 링링 인명피해 3명'
 
편집국 기사입력  2019/09/0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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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링링 강풍으로 임진각 주차장 입구에 널부러진 입간판     ©김진혁 기자

교회첨탑·건물외벽 추락에 정전 '속출'
교통통제, 천연기념물 등 문화재 피해

[코리안투데이]김진혁기자 = 13호 태풍 링링 풍속은 초속 54.4m의 역대 5위급. 강풍을 동반한 '링링'은. 창고 외벽을 뜯어내고 담벼락이 무너뜨렸다. 강풍의 위력은 3명의 목숨을 삼켰다.


인천·영종대교 통행은 여러 시간 통제된 끝에 오후 늦게 재개됐고, 250살된 천연기념물까지 크고 링링의 위력을 실감했다.


링링이 한반도 전역을 강타한 7일 전국 곳곳에서 시설물 파손과 정전 피해가 속출했다. 담벼락 무너저 운전기사등 3명 사망 = 인천에서는 이날 오후 2시 44분쯤 인하대병원 주차장 인근 한진택배 건물 담벼락이 무너지면서 시내버스 운전기사 A(38)씨가 깔려 숨졌다.


오전 10시 30분쯤 충남 보령시 남포면에서는 최모(75)씨가 강풍에 날아가 옆집 화단에 부딪혀 숨졌다. 최씨는 트랙터 보관창고가 강풍에 날아가는 것을 막다가 함께 날아가 변을 당했다.
경기 파주에서도 오후 3시 5분쯤 이모(61)씨가 강풍에 뜯긴 골프연습장 지붕 패널에 머리를 맞아 숨졌다.


부상자도 많았다. 인천에서는 40대 여성이 강풍에 떨어진 병원 간판에 맞았고, 영흥도에서도 70대 남성이 낙상했다. 충남 보령 성주면에서는 철골 구조물이 바람에 무너지면서 60대 주민의 집을 덮쳤다. 경기 화성 서신면에서는 40대 주민이 낙하물 유리에 손목과 머리 부위 등을 다쳤다. 파주시 문산읍에서는 마트 냉장고가 강풍에 넘어지며 50대 남성이 다쳤다.

 

▲ 7일 서울 도봉구 창5동 이마트 옆 건물 사이로 교회 철탑이 강풍에 쓰러져 차량을 덮쳤다.     © 김진혁


교회 첨탑 무너지고 500년 보호수 피해 = 오전 11시 53분쯤 서울 도봉구 창동에서는 교회 첨탑이 강풍에 무너졌다. 폭 3~4m, 높이 10m의 첨탑이 이면도로로 떨어져 차 1대가 파손됐다.
오전 11시 19분쯤에는 서울 광진구 12층 규모 빌딩의 외장재가 강풍에 떨어지면서 옆 건물 처마와 차 2대가 파손됐다.


서울시청 남산 별관 진입로에 있는 직경 30㎝, 높이 15m의 아까시나무도 강풍에 쓰러졌다.
인천 남동구 구월동 한 공원에서도 500년 된 보호수 회화나무가 강풍을 이기지 못하고 꺾였다.


강원도 원주시 명륜1동 한 아파트에서도 방수용으로 설치한 함석지붕이 강풍에 날아가 주차장에 세워진 차량 7대가 파손됐다.


태안에서는 천연기념물 138호 모감주나무군락지 나무가 여러 그루 쓰러졌다. 제주에서는 비닐하우스가 날려 인근 주택을 덮치는 등 민간시설 12곳이 파손됐다. 정전 피해도 잇따랐다. 인천시 강화군 전역에 걸쳐 가정집과 상점 등 2만1000곳에서 전기 공급이 끊겼다.


서울 금천구 빌라 단지 일대에 정전이 발생, 1800여가구에 일시적으로 전기 공급이 끊어졌다.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한 양식장에서는 정전 탓에 산소공급기가 작동하지 않아 넙치 2만2000여 마리가 폐사 하는 일도 발생 했다.

▲ 일 오후 임진각 공원에 아름드리 수종이 태풍 '링링'으로 인해 강풍으로 쓰러진채 흉물로 전락했다.     © 김진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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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9/08 [11:03]  최종편집: ⓒ 코리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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