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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녹동고, 청년농부팀 네덜란드에서 체험을 통한 역량 축적

윤진성기자 | 기사입력 2019/08/25 [07:56]

고흥 녹동고, 청년농부팀 네덜란드에서 체험을 통한 역량 축적

윤진성기자 | 입력 : 2019/08/25 [07:56]
 


[코리안투데이 윤진성 기자]
 녹동고등학교(교장 최용성) 청소년 미래도전 프로젝트 청년농부팀(멘토교사 포함 5명)은 지난 여름방학을 이용해 7박 8일의 일정으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곳곳을 방문하여 농업과 관련된 프로젝트 활동을 펼쳤다.

 

청년농부팀은 미래의 청년 농업인으로서 열린 사고를 통해 농업 선진국 체계를 수용하여 우리나라 농업에 접목시켜 농업 발전과 지역 사회에 이바지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춰 우리나라 농업 교육과 경영이 농업선진국인 네덜란드와 다른 점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우리나라의 농업의 한계를 이겨내는 방법을 탐색하는데 목적을 두고 활동을 시작하였다.

 

이들은 현지에서 드마르센 농장 ‘케어팜’, Agriport(네덜란드 최대 규모의 유리온실), 하이네켄 체험관에 방문하여 농업과 관련된 여러 활동들을 탐색해보고 와그닝겐 대학교에서 연구하고 근무하는 농촌진흥청의 이경태 박사님을 만나 네덜라드 농업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인터뷰도 해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녹동고 김○○ 학생은 “이론적인 지식만이 아닌 활동을 통해서 배울 수 있는 값진 경험을 농업에 대해 열정이 있는 친구들과 함께 체험해보고 미래 청년농부로서 잊을 수 없는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말했다.

 

고소희 인솔교사는 “이번 청소년 미래도전 프로젝트를 통해 농업선진국 네덜란드의 농업현장을 둘러보고 우리나라 농업에 접목시켜 보고자하는 작은 소망을 실현해서 기뻤다. 학생들이 스스로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실행하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와 꿈 대한 흥미와 가능성을 신장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고 평가하면서 21세기 주인공들에게 미래역량을 키워주는 프로그램을 추진한 전라남도교육청에 고마움을 표했다.

 

청소년 미래도전 프로젝트란 학생 자발적으로 팀을 구성하여 원하는 활동을 기획하고 일정기간 실행‧평가‧성찰하는 과정을 거쳐 자아 탐색 및 꿈에 대한 도전을 통해 미래역량을 기르는 전남형 학생중심 체험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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