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9시 현재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는 소형 태풍으로 일본 가고시마 북북서쪽 120km 해상, 중심기압 990hpa, 최대풍속 24m/s로 시속 22km로 북서진 중이며, 오늘부터 내일까지 동쪽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이 동반할 예정이다.
이에 여수해경은 파ㆍ출장소 전광판을 이용한 태풍 피해 예방 홍보를 실시하고, 너울성 파도와 추락사고 등 위험성이 높은 항ㆍ포구와 갯바위, 방파제 등 출입 통제와 함께, 위험구역 순찰 활동을 강화해 해양안전사고 예방에 나설 계획이다.
해경 관계자는 “태풍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사전에 기상정보 등을 확인하고 위험구역 등에 비치된 각종 안내표지판의 준수사항과 출입통제장소에는 절대로 들어가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으며, “해양경찰은 태풍이 소멸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태풍 북상에 따른 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수해경은 어제 오후 3시 청사 중회의실에서 지역구조본부장 이철우 서장 및 각 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 상황 판단 회의를 거쳐 태풍주의보 발효 시 지역구조본부 가동과 함정 및 파출소에서는 근무자를 증가 배치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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