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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어불도 해상 실종자 수색 7일 끝에 변사자로 발견

윤진성기자 | 기사입력 2019/07/05 [10:15]

완도해경, 어불도 해상 실종자 수색 7일 끝에 변사자로 발견

윤진성기자 | 입력 : 2019/07/05 [10:15]

 

 

 

[코리안투데이 윤진성 기자]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충관)는 지난 6월 28일 해남군 어불도 북서쪽 인근해상에서 실종된 J호(2.37톤, 연안복합, 해남 송지 선적)의 선장 박모씨(66세, 남)가 변사자로 발견되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부터 7일간 경비정과 관공선, 민간어선 197척, 총 588명이 동원되어 집중수색 끝에 7월 4일 12시 52분경 어불도 남서쪽 3km 해상에서 경비정에 의해 실종자가 변사자로 발견되었다.


발견당시 인상착의는 신장 167cm, 상의는 파란색 하의는 검정색을 입고 엎어진 상태로 신체 일부분이 부패되었고, 변사자는 해남군 어란항으로 인계되어 해남소재장례식장에 안치된 상태이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별다른 외상이 없어 익사한 것으로 추정되며 지문을 채취하고 비교한 결과 박모씨와 동일인임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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