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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藥" 모르면"Toxic" 알藥톡毒] 'PE, PP'재질은 안전 'PS'는 환경호르몬 나와요.
우리 입에 대고 가까이 접하는 음료컵은?
 
이동일 기자 기사입력  2017/10/17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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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에 발표된 농림축산식품부의 ‘커피류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20세 이상 성인 1인당 연간 커피음료 소비량은 2016년 기준으로 377잔이다. 회사 사무실에서 가장 많이 마시는 음료 1위는 당연 커피가 차지했다. 하지만 우리가 직접 입을 대고 마시는 일회용 컵에서 환경호르몬이 나온다면 과연 마셔야 할까 고민해야 할 것이다. 사무실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1회용 용기는 종이컵이다. 다행히 종이컵은 환경 호르몬과 무관하다.

 

▲ 〔코리안투데이〕사무실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1회용 용기 (왼쪽부터 테이크 아웃컵, 플라스틱 보틀병, 다양한 종이컵)  ⓒ 편집국

 

하지만, 1회용 테이크 아웃 용기 종류나 탄산음료의 일회용 플라이스틱 용기에서 환경호르몬이 측정되었다면  매년 마시는 377잔의 횟수를 줄여야 할 것이다. 1회용 용기에 사용하는 플리스틱 뚜껑의 주요 재질로는 폴리스티렌(polystyrene, PS)과 폴리프로필렌(polypropylene, PP)  두 가지가 사용된다.

 

대부분의 국내 커피 전문점에서 사용하는 뚜껑은 PS재질로 된 것이고 PS는 가공성이 우수하지만 내열성이 70~90'C로 약하게 나타난다. PP는 가공성이 다소 떨어지지만 내열성이 강해 커피의 온도인 90'C에서 최대 130'C까지 견딘다. 물론 가격 차이도 있다. 내열성이 높은 PP재질이 더 비싸다. 

 

▲ 〔코리안투데이〕 PP재질의 플라스틱 보틀병, PP재질은  내열성 최대 130'C   ⓒ 편집국

 

문제는 고온에서 PS재질이 성조숙증, 내분비 교란 등의 원인으로 알려진 비스페놀A와 스티렌다이머등 환경호르몬이 발생된다는 것이다. 지난 2010년 한국위생안정성학회지에 따르면 PS 재질 컵라면 용기롤 실험한 결과 60'C에서 독성물질인 스티렌이 용출되었다. 독성물질은 소량일지라도 소비자에게 노출된다면 그 양은 결코 무시할 수 없다.

 

'PE, PP','PS'재질의 1회용 용기에서 나오는 환경호르몬으로 소비자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 재질의 특성과 정보를 바로 알고 사용해야 안전하다. 정부는 이 문제에 대해 신중한 안정성과 유효성 평가를 통해 좀 더 엄격하고 명확한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 '재질 표시 의무'와 더불어 ‘사용 온도 표시’도입으로 정보에 취약한 어린이와 노약자에게 사용 용도를 명확하게 표시하는 기준도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업체들은 소비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하여 용기 재질 변경을 고려해야 한다. 환경호르몬으로부터 자유로운 재질에 시장조사를 통해 투자를 고려해 봐야 할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보건복지 제도개선위원회 자문위원
보건칼럼니스트/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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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10/17 [20:13]  최종편집: ⓒ 코리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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