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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dership, 필요한 걸까
'살며 생각하며'
 
송면규 기사입력  2019/06/13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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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를 살아가면서 지도자에게 요구되는 첫 번째 화두를 선택하라면 아마 '리더십'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인지 곳곳에서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특히 정치인은 자신이 국민들로 부터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는 근거를 제공해야 하는 데 그런 정치인이 과연 몇이나 될지 궁금합니다. 정치도 이제는 경영이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경영은 자기 경영, 가정 경영에서 시작해서 학교 경영, 기업 경영, 국가 경영 등 살아 있는 모든 조직에 존재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경영을 성공시키는 사람의 역할을 우리는 리더십이라고 부릅니다.

'리더'가 가져야 할 첫째 조건을 들라면 '신뢰'라 할 수 있습니다. 신뢰는 모든 조직의 기초이며, 경쟁력의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조직 관리는 신뢰를 전제할 때 작동할 수 있다고 봅니다.

하나의 조직에 지도자, 즉 리더가 존재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조직 구성원들이 외부 압력에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도록 바람막이 역할을 하는 것 아닐까 싶습니다.

목적지를 정하지 않고 노를 젓는다면 헛된 노력을 하는 것처럼, 리더는 분명한 비전을 정립하는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그 밑그림 속에서 하나하나 개별 사업을 추진해 갈 수 있도록 해야 '성공의 과실'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계획한 것은 반드시 실행으로 옮기는 과단성이 있어야 구성원들에게 참여 의식을 높여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중요한 것은 구성원 각자가 '우리가 될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는 점입니다.

 

리더가 갖추어야 할 조건 몇가지를 살펴봅니다.
첫째. DJ, YS같은 인격적 카리스마가 아니라 비전과 제도화된 절차를 통해 조직을 이끌어 가는 민주적 리더십입니다.

둘째. 재정과 공천권, 인사권 등 모든 권한을 틀어쥐고 자기 앞에 머리 숙이게 하는 권위주의적 리더십이 아닌, 수평적 리더십입니다.

셋째. 다양한 사회집단과 직접 대화하면서 일반 유권층과 정서적 일체감을 형성하는 개방적인 네트워크형 리더십입니다. 

 

리더는 DJ, YS 처럼 뛰어난 정치감각과 전광석화 같은 결단력, 민심의 흐름을 읽고 대안을 조직하는 능력을 가져야 합니다. 그리고 시대의 변화를 수용해 스스로를 변화시키는 지도력이 있어야 합니다. 

 

요즘 처럼 수없이 많은 능동적 이용자들이 지배하는 인터넷 세계에서 스스로를 논리적으로 정당화할 수 없는 리더십은 인정받지 못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오로지 네티즌과 호흡하고 대화할 수 있는 사람만이 지도력을 획득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우리는 이미 카리스마 리더십, 오픈 리더십을 거쳐 서번트 리더십을 요구하는 시대에 들어와 있습니다.

필자는 새내기 학생들 첫 수업시간에 '꿈'에 대해 얘기하곤 합니다. 10년 후 여러분 모습을 상상해 본 적 있는가? '꿈'을 현실화 하기 위해서는 소망을 품어야 하며, 그 소망을 붙잡고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보라고 주문합니다. 

 

위에 열거한 조건은 정치분야 리더를 예로 들었지만, 용어만 바꿔 주면 모든 분야에 동일하게 적용할 수 있다고 봅니다. 자 여러분께서도 이번 기회에 리더십에 대해 한번 생각하는 시간 가져보시길 권유합니다.

<살며 생락하며> 글을 쓰고, 전공서적을집필하면서 색소폰 연주를 취미 생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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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6/13 [06:45]  최종편집: ⓒ 코리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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