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로고

서귀포해경,해상방제 합동훈련 실시

민․ 관방제세력 동원, 실제 상황과 같은 사고대응 훈련 -

윤진성기자 | 기사입력 2019/06/12 [16:03]

서귀포해경,해상방제 합동훈련 실시

민․ 관방제세력 동원, 실제 상황과 같은 사고대응 훈련 -

윤진성기자 | 입력 : 2019/06/12 [16:03]

 

 

 

[코리안투데이 윤진성 기자]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조윤만)는 오늘(12일) 오후 1시 30분경, 서귀포항 서쪽 2km 해상에서 해상방제 합동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서귀포항 서쪽 2km 해상에서 항해 중인 선박이 좌초되어 벙커A유 5㎘가 해상에 유출된 상황을 가정하여 이루어졌다.


사고 발생 이후 방제세력의 신속한 출동으로 사고 선박의 파공부를 봉쇄하고, 기름의 확산방지를 위해 오일펜스 설치 및 파손탱크에 남아있던 기름을 방제정을 이용하여 이송하고, 경비함정과 어선 등이 선단을 구성해 해상으로 유출된 기름을 포집 ‧ 회수하는 등 실제 사고 상황과 똑같이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훈련은 서귀포해경서를 비롯하여 제주지방해경청, 제주해경서, 해양환경공단, 해군 제주기지전대, 남제주발전본부, 서귀포민간해양구조대, 대국해저관광(주) 등 8개 기관 및 단 ‧ 업체에서 총 인원 150여명과 해경 경비함정 6척 등 선박 13척 및 오일펜스 340m가 동원된 대규모 훈련이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향후 해상 방제훈련 외에도 지역 유관기관 및 단 ‧ 업체와 해안 방제훈련 등 다양한 합동훈련을 실시하여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강화하고 서귀포지역 대형 해양오염사고 대비 ‧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 도배방지 이미지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