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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노인학대, 우리 가족과 이웃의 이야기입니다.
고흥경찰서 경무계 경위 정선하
 
윤진성기자 기사입력  2019/06/12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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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경찰서  경무계       경위 정선하

[코리안투데이]오는 6월 15일은 세계노인학대 인식의 날이다. 우리나라는 현재 노인 인구의 14%를 넘겼고 세계에서도 가장 빠르게 고령사회가 되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학대 신고도 증가하고 있는걸까. 2017년 경찰청에 접수된 노인 학대 신고건수는 총 6,088건, 2018년은 7,624건으로 전년 대비 25.2%가 증가하고 있고 피해 노인이 직접 신고한 건이 전체 건수의 68.13%에 달한다.

 

노인을 학대하는 사람들은 누구일까. 노인 학대 행위자는 남성이 전체 행위자의 70.3%를 차지하고 자식과 배우자가 70.6%나 된다. 주요 학대 행위자가 친족이라는 점이 주목할 필요가 있다. 노인학대는 가해자가 피해자와 의식주를 함께하는 가족, 시설 종사자인 경우가 많아 피해 신고가 지연•은폐되는 특성이 있고 더 안타까운 점은 학대 행위자가 본인인 경우도 9%나 되는데 노인이 친족들의 돌봄을 거부해 스스로 돌보지 않아 생명의 위협을 받을 수 있는 자기 방임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친족에 의한 학대가 많다는 점에 주목해보니 give and take(주고 받기)라는 단어가 생각났다. 지금 노인이 된 부모들은 자식들이 태어나서 성년이 될 때까지 노심초사 보살펴왔을 것이다. 이제 그 보살핌을 우리 자식들이 노인이 된 그들에게 되돌려 드려야 하는 시점이 아닌가 생각된다.

 

누구나 노인이 되면 편안하고 안정적인 노후를 꿈꾼다. 존중받아야 할 노인의 삶을 위해 사회적 관심이 절실한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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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6/12 [16:12]  최종편집: ⓒ 코리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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