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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北 아프리카 돼지열병' 방역현장 "물길까지 차단"
 
김진혁기자 기사입력  2019/06/02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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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낙연 국무총리(왼쪽 두번째)가 북한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발생하자 1일 인천시 강화군 한 양돈농장을 방문해 차단방역 계획을 보고받고 있다.     © 김진혁기자

 

[코리안투데이]김진혁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는 1일 한강하구 접경지역인 인천 강화군의 양돈 농가와 군부대를 방문해 아프리카 돼지열병 차단방역 현장을 점검했다.


북한이 지난달 30일 세계동물보건기구에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발생을 공식 보고한 데 방문이다.


아프리카 돼지열병은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폐사율이 100%에 이르는 치명적인 가축 전염병이다. 최근 중국, 베트남 등 아시아 국가에서 확산하고 있다. 북한에까지 발생하면서 국내 유입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정부는 남북 접경지역 10개 시군을 '특별관리지역'으로 정하고, 위기경보 '심각' 단계에 준하는 방역 조치를 하고 있다. 이재욱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서호 통일부 차관, 박재민 국방부 차관, 박천규 환경부 차관 등 4개 관계부처 차관이 동행했다.


이 총리는 강화군 불은면의 양돈농장에서 박봉균 농림축산검역본부장과 인천시 관계자로부터 방역상황을 보고받았다. 농장 외곽의 멧돼지 차단 울타리와 차량용 소독시설 등을 확인했으며, 강화군 교동도 해병대 교동부대를 방문해 해안선 경계 등에 사용되는 감시·추적 장비, 전염원이 될 수 있는 군부대 잔반 처리 현황 등을 점검했다.


이 총리는 "북한 접경지역에는 철책선이 설치돼 있어 내륙을 통한 멧돼지 유입은 어렵지만 물길을 통한 유입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 총리는 현장방문을 마친 뒤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멧돼지에 의한 전염도 막아야 한다"며 "비무장지대와 임진강 하류는 철책과 과학화 경계 시스템 등으로 24시간 살피고 있다. 여러분을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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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6/02 [10:17]  최종편집: ⓒ 코리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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