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식약처, 미세먼지 대응 강화를 위해 '칼'뽑아 드나

- ‘19년 추경예산 14억 편성…보건용 마스크 안전성·성능 검사 장비 도입-

이동일 기자 | 기사입력 2019/05/03 [15:08]

식약처, 미세먼지 대응 강화를 위해 '칼'뽑아 드나

- ‘19년 추경예산 14억 편성…보건용 마스크 안전성·성능 검사 장비 도입-

이동일 기자 | 입력 : 2019/05/03 [15:08]

국민 건강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는 미세먼지는 천식과 만성기관지염심장질환임산부 등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특히미세먼지로 인해 실내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 햇빛을 받지 못해 행복 호르몬인 세르토닌 분비가 줄어들며일조량이 적어져 우울증 환자가 많아질 수 있다는 보고가 있다.

 

국가 차원에서 화력발전소 가동 중단과 친환경차인 전기차수소차, LPG차 보급뿐만 아니라 중국에 대한 외교적 접근 등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또한 각 지방자치 단체에서는 도심에 녹지를 확대해 나무를 심고 녹지 공원을 만들어 미세먼지 줄이는 방안을 속속 내놓고 있다.

 

이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 이의경 처장은 미세먼지 대책의 일환으로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보건용 마스크에 대한 품질·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14  규모로 ‘19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 [코리안투데이] 서울 중구의 미세먼지 "한때 나쁨"을 나타내자 약국에 미세먼지 마스크를 사로   관광객들이 모여있다 .     ©이동일 기자

 

이번 추경예산은 사회적 재난인 미세먼지로부터 국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보건용 마스크의 품질관리 강화와 올바른 마스크 사용법  정보제공 확대에 중점을 두었다주요 내용으로는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보건용 마스크의 안전성과 성능 검사 강화를 시험검사 장비 구입비미세먼지 차단용 마스크 선택법올바른 착용법  소비자 정보제공 확대를 위한 홍보비를 포함하고 있다.

 

또한, 서울시약사회의 관계자는 미세먼지 대처법으로 미세먼지 나쁨을 나타낼 때 반드시 식약처 인증 마스크를 착용하고 수분 섭취과 수분 많은 과일비타민을 섭취해 우리 몸의 자연 면역력을 길러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식약처의 추경 예산안이 국회에서 심의·확정되면 미세먼지차단을 위해 착용하는 보건용마스크 관리를 철저히 관리 감독하여 국민 건강보호와 안심 확보에 큰 힘이 된다.

보건복지제도개선위원회 자문위원
(사)한국소아당뇨인협회 기획위원회 부위원장
한국언론인협동조합 이사(사외)
보건칼럼니스트/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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