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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익주 행자위원장의 ‘일제 고등검찰’ 같은 언행을 규탄한다!
 
윤진성기자 기사입력  2019/05/02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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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투데이 윤진성 기자]지난달 광주시의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의 과정 중 산업건설위원회는 교통건설국 도로과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다른 자치구가 일괄 2억으로 잡힌데 비해 유독 10억으로 높게 책정된 행정자치위원장 김익주 의원의 지역구 도로 공사비 예산을 5억으로 삭감했다.

 

그 과정에서 광주시의원 23명 중 유일한 진보정당 의원인 장연주 정의당 의원은 도로 공사비를 일괄 지급하는 데 대해 강하게 비판했고, 예산 계수 조정 과정에서 '이런 식이면 예산 심의에 참여할 수 없다'며 자리를 박차고 나가면서까지 강력한 문제제기를 했다.

 

김익주 의원이 세운 자신의 지역구 진입로 확장 공사는 총 21억원 규모로 2021년 완공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본예산에서 설계비와 토지매입비 등의 명목으로 5억원이 확정됐다.

 

아직 설계와 토지 보상도 되지 않은 만큼 나머지 예산은 진행 상황에 따라 추가로 지원하면 된 일이다. 그런데도 김익주 의원은 공사 총 예산 21억원 중 본예산 5억원을 뺀 나머지 16억원을 추경에 편성달라고 시 집행부를 압박해서 결국 10억원을 추경안에 집어넣었다.

 

상임위에서 예산이 반토막난 사실을 알게된 김익주 의원은 산건위 위원들에게 일일이 전화를 걸어 항의하는 작태를 벌였다. 장연주 정의당 의원에게는 역대급 '폭언'의 장문 문자를 보냈다.

김 의원은 장 의원에게 보낸 문자에서 '예산을 편성시키는 것은 의원의 역량이고 동료 예산을 삭감하지 않는 게 불문율'이라며 '그런 예산을 삭감하는 것은 동료의원 죽이기'라고 주장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선거를 치르지 않고 배지를 달았다고 해서 일본 순사 칼 휘두르는 것처럼 해선 안된다'고 했다. 김익주 의원의 문자야 말로 말이 아닌 무지막지한 칼질 그 자체다.

 

정의당광주광역시당은 김익주 광주시의회 행자위원장에게 묻겠다.

도대체 예산 편성의 기준과 근거는 있는가? 동료의원의 예산은 삭감하지 않는게 불문율이면

앞으로도 광주시의회는 광주시민이 아닌 자기 지역구를 의식해서 보여주기식 예산을 끼워넣고, 서로 봐주기식으로 그렇게 가는 관행을 충실히 지키겠다는 것인가?

선거를 치르지 않고 배지를 단 ‘비례대표’ 라고 일본 순사 칼 휘두르는 것처럼 의정활동하면 안된다고 한 그 말은 정당투표를 정의당에 한 광주시민들의 선택을 모욕하는 것이다, 진보정당의 가치를 의연하게 지켜온 정의당 당원 전체를 모독하는 것이다.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고 했던가!

김익주의원이야 말로 행자위원장 자리를 일본순사처럼 칼을 휘둘러도 되는 마구잡이식 권력으로 인식한 것 아닌가! 그러니 여기저기 그 오만방자한 행동들을 일삼은 것 아니겠는가

 

정의당광주광역시당은 김익주 광주시의회 행자위원장에게 똑똑히 밝힌다.

23명의 광주시의원 중 유일한 진보정당 의원인 장연주 정의당의원의 자존감은 바로 ‘광주 시민’이다. 장연주 정의당 광주시의원은 광주시민의 선택을 받았고 그 선택이 후회스럽지 않도록 ‘비례대표’로서의 사명을 한 치의 흔들림없이 다하고 있는 ‘광주시민의 용기’다.

 

광주 시민의 대표성을 모독한 김익주 행자위원장은 광주시민들에게 공개 사과하라!

광주시의회는 의원의 품격을 심각하게 훼손한 김익주 행자위원장을 징계하라!

김익주의원의 소속 정당 더불어민주당은 정의당광주광역시당에게 사과하고, 자당 의원들의 자질 향상을 위한 대책을 밝혀라!

 

2019. 5. 2

정의당광주광역시당 위원장 장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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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5/02 [14:58]  최종편집: ⓒ 코리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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