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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vs 중소기업, 상생 가능할까
'살며 생각하며'
 
송면규 기사입력  2019/04/28 [17:53]

"무릇 있는 자는 받아 풍족하게 되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조차 빼앗기리라" 이 문구는 신약성서 마태복음 25장 29절에서 연유한 것으로 '마태효과'라고 부릅니다. '경제의 마태효과'는 '부익부 빈익빈' 현상을 성경에서 가져와 사용하고 있는 용어입니다.

노무현 정부 때 부터 익숙하게 들어 온 용어는 '부익부 빈익빈' 아닐까 싶습니다. 가진자와 못가진자의 차이를 좁혀보겠다며 보수진보 진영에 관계없이 여러 정부에서 시도했지만 오히려 그 격차가 더 벌어지는 건 왜일까요?

 

특히 문재인 정부에서 '빈부 격차를 줄이겠다'며 야심차게? 소득주도성장론을 앞세웠지만 격차는 더 벌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제는 '초격차'라는 용어마져 익숙해져 가고 있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그  격차가 점점 더 벌어질거라는 게 대다수 경제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대기업 vs 중소기업의 이익 비율이 61 vs 25라는 보도입니다. 왜냐하면, 기업에서 자동화 시스템 등을 적극 활용하면서 기업의 매출 이익은 점증하는 반면, 인력 수요는 점차 줄어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이것은 4차 산업시대에 진입하면서 -사람이 할 수 있는 업무 영역이 점차 줄어들고 있어- 벌어지는 자연스러운 현상일지도 모릅니다. 전국 각지에 자동화 시설이 속속 등장하고 있으며, AI와 Robot 등 인간의 업무를 대신하는 영역이 빠르게 넓어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사람들은 머잖아 인공지능, 로봇 등에게 일을 맡기고 '어떻게 하면 잘 놀 수 있을까' 연구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산업에 투입되는 첨단 장비들에 대한 세금을 징수해서 인간의 의식주를 해결하는 날 또한 그리 멀지 않을 것 같습니다. 

 

머잖아 사람들은 '경치는 어디가 좋을까' '어디에 맛집이 있는가' 등 탐색해서 여행 등을 하면서 힐링하는 여유를 가지게 됩니다. 하지만 이런 꿈같은 기대는 안정적 직장인한테 적용되는 것이지 중소기업 직원들에게는 먼 나라 얘기입니다. '저녁 있는 삶'이 '저녁 굶는 삶'으로 바뀌고 있다는 웃픈 얘기가 현실이 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런가하면 삼성 등 대기업에서는 노사문제가 골치 아프다며 한국에서의 탈출을 모색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그렇게 되면 빈 껍데기만 우글거리는 소굴에서 작아진 피자를 서로 뜯어 먹겠다며 눈 부릅뜨는 현상이 벌어질지도 모릅니다. 

 

따라서 정부에서는 대기업이 해외로 눈돌리지 않도록 조속히 대책을 세워야합니다. 그러면서 중소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모멘텀을 만들어야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격차가 줄어들 것으로 생각합니다.

 

'생산성은 최저, 받는 돈은 최고인 귀족노조' 이런 불합리한 걸 보면서 택시업계 종사자들과 소상공인 등 자영업자들이 머리 띠 두르지 않는다면 그게 더 이상한 것 아닐까 싶습니다. "노조, 경영인, 소상공인" 이들과 소통하면서 하나로 묶어 낼 수 있는 지도자의 역량이 요구되는 싯점입니다.

<살며 생락하며> 글을 쓰고, 전공서적을집필하면서 색소폰 연주를 취미 생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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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4/28 [17:53]  최종편집: ⓒ 코리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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