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로고

서해해경청, 세계수영대회 앞두고 폭발물테러 합동훈련

23일 목포 여객선 터미널… 민․관․군 참여 자생적 폭발물 테러 상황 가정해 실시 -

윤진성기자 | 기사입력 2019/04/23 [16:29]

서해해경청, 세계수영대회 앞두고 폭발물테러 합동훈련

23일 목포 여객선 터미널… 민․관․군 참여 자생적 폭발물 테러 상황 가정해 실시 -

윤진성기자 | 입력 : 2019/04/23 [16:29]

  

 


[코리안투데이 윤진성 기자]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병로) 특공대가 오는 7월 개최되는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폭발물 테러 우려가 높은 연안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민·관·군 합동 폭발물테러 대응 훈련을 23일 실시했다.

이번 합동훈련은 해양테러상황에 대한 대응력 향상과 유관 기관 간 협조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민, 관, 군이 합동으로 서해청 특공대 훈련장 및 목포 국제여객선 터미널에서 실시됐다.

훈련은 자생적 테러범이 인터넷에 유포된 방법으로 HME(손쉽게 가정에서 만들어진 폭발물)를 여객선터미널에 설치한 상황을 가정해서 이뤄졌으며 실제 폭발물 상황을 재구성하여 집중도 높은 폭발물 안전화 처리 훈련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병로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세계수영선수권 대회 전 주기적인 폭발물테러 대응 훈련을 진행해 유사시 국민과 선수 임원들의 안전 확보와 성공적인 개최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제18회 세계수영선수권 대회는 광주시와 전남 여수 일원에서 열리며 약 200여 개국의 선수와 임원 등 70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 도배방지 이미지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