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국민안전진흥원, 내진관리사 교육 실시

소방내진전문가 양성

이희성 기자 | 기사입력 2019/04/02 [13:57]

국민안전진흥원, 내진관리사 교육 실시

소방내진전문가 양성

이희성 기자 | 입력 : 2019/04/02 [13:57]
▲ [코리안 투데이] 내진안전관리사 교육 이후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있다.     © 이희성 기자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지난달 29일 120여명의 참석한 가운데 내진관리사 교육과정이 개최되었다. 사단법인 국민안전진흥원(이사장 설영미)주최하고 한국내진안전기술원(원장 전형식), 한국소방안전권익협회(회장 탁일천)가 주관하였다.

 
 설영미 국민안전진흥원 이사장은 "경주 포항지진을 계기로 민간건축물의 내강 보강을 위해 개정된 지진 화산재해대책법에 근거를 두고 국민의 관심은 높으나  최근 내진 성능의 지반분류체계, 재현주기, 내진 등급별 수준 등 국가 내진 공통기준이 시행되고 있으나, 체계화된 내진 시스템의 부재와 전문성 결여가 심각한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고, 이러한 시대적 변화에 따라 관련 제품의 생산, 설계 및 해석, 등급제 시행, 위험물 내진성능 확인 등 내진 산업 육성과 올바른 방향 제시를 위하여 제1기 내진관리사 교육을 개설하였다"고 전했다..


‘위험 시대! 최고의 내진기술을 향하여!’라는 주제로 열린 교육에서는 ▲국가 내진설계공통 기준 및 정책방향 박상기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  ▲내진 산업 진흥과 내진관리사의 역할(호서대학교 안전소방학부 권영진) ▲소방시설의 내진설계 개념 및 해설(부산대학교 지진방재연구센터 최형석 책임연구원) ▲수조(물탱크) 내진설계법(GS건설연구소 한희갑) ▲흔들림방지버팀대의 설계 및 감리(이항준 소방기술사/소방시설관리사) 등 다양한 내진 관련 교육이 진행됐다.


 정영진(한국화재소방학회 회장)교수를 비롯한 소방 건축분야의 교수 및 기술사 감리 시공사들이 대거 참석 하여 교육에 찬사를 보냈다고 한다 . 이번 교육 커리큘럼은 설계와 시공, 감리, 점검 분야별 내진관리 자격 부여를 위한 내용들로 구성됐다.

 

또 주최 측은 이날 교육에서 자체 마련한 시험을 거쳐 통과자에 한 해 ‘내진안전관리사’라는 명칭의 자격 인증을 부여하기도 했다. 이는 내진 관련 정책 발전에 따라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내진 기술자의 양성을 위해 일정 교육을 거쳐 주최 기관이 부여하는 인증서다.


지진 위험시대를 맞아 내진 안전 성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무자격자를 통해 이뤄지는 제품 시공 등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목적을 갖고 있다.


국민안전진흥원 등 주관 기관 등은 향후 전국적으로 ‘내진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장을 개설 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국가가 지진에 대해 국가적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설정한 ‘국가내진성능의 목표’를 이루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탁일천(소방권익협회)회장은 "이를 달성하기 위하여  인명손실과 사회·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여 사회기능을 조속히 회복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유지 관리가 필요하고  내진설계 기준의 설정 대상 시설물의 내진성능을 이에 부합하도록 관리기 위해서 내진관리사 필요성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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