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씨는 2018년 신장·체중 사유로 보충역 처분을 받았으나, 병무청에서 운영하는 ‘슈퍼굳건이 프로젝트’(자진병역이행자 무료치료 지원사업)에 신청하였다. 살이 잘 찌지않는 체질이지만, 병무청 후원기관인 ‘광주시민체력증진센터’의 도움을 받아 꾸준한 운동으로 근육량을 늘리고 규칙적인 식사와 식이요법을 병행하여 체중조절에 성공한 후 재신체검사를 통해 현역병 입영의 꿈을 이루었다.
논산 육군훈련소 입영현장에서 만난 위씨는 “헌병으로 군 복무한 형처럼 대한민국을 지키는 군인이 되고 싶었는데, 당당하게 현역병으로 입대할 수 있어 정말 기쁘고, 어렵게 간 만큼 군생활에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입대소감을 전했다.
광주전남지방병무청 관계자는 “병무청은 위수인씨처럼 현역 복무를 희망하는 젊은이들에게 1:1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고 있으며, 슈퍼굳건이 프로젝트 신청자는 체력센터 연계 체중조절, 안과병원 협약 시력교정 수술을 통해 현역병으로 자진 입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전남지방병무청에서는 2016년부터 꾸준히 ‘슈퍼굳건이 사업’을 추진하여 오늘 입대한 위수인씨를 비롯하여 14명의 자진입대 현역병 입영자를 배출하였다.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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