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정보시스템 통합운영관리는 IT서비스관리(ITSM)가 정착되야 한다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정보시스템 통합운영관리사업 PM 장희돈부장과 인터뷰

연삼흠 | 기사입력 2017/05/22 [11:18]

정보시스템 통합운영관리는 IT서비스관리(ITSM)가 정착되야 한다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정보시스템 통합운영관리사업 PM 장희돈부장과 인터뷰

연삼흠 | 입력 : 2017/05/22 [11:18]
▲ [코리안투데이] ICT분야 정보시스템 통합운영관리 전문가 장희돈부장 인터뷰    

 

Q) 현재 업무를 하고 있는 곳은? 

현재 위탁관리하고 있는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정보시스템이 전 사업자보다 장애가 최소화되고 효율적인 정보자산관리로 고객이 IT서비스제공에 대한 만족감을 가지고 있어 업무가 힘든 줄 모르겠습니다."
올해로 공공기관 정보시스템 통합운영 사업관리 업무만 20년이 넘게 해온 장희돈 부장은 자신의 업무에 자부심을 가지면서 이같이 말했다.
안양 평촌에 위치한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을 방문하여 직접만나 인터뷰를 시작하였다. 직접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어보니 첫인상도 좋으시고 자상하게 인터뷰를 할 수 있게 베려해 주셔서 고맙게 인터뷰를 할 수 있었다.


Q) IT업계에 입문하게 된 계기는?

 A) 대우그룹이 해체 되기전 19971월에 그룹사인 대우정보시스템() 공채로 입사하였다. 1개월의 신입사원 교육을 마치고 계열사인 대우자동차 전산실에 발령을 받아 대우자동차 금형공장 생산관리시스템 담당자로 일하게 되었다. 그때는 신입사원으로써 대우가족의 자부심을 가지고 열심히 일을 했다. 그리고 나서 대리시절 한국전산원(, 한국정보화진흥원) 원내업무 정보시스템 위탁운영관리사업 PM을 하게 되면서 정보시스템 IT아웃소싱업무를 시작하게 되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정보시스템 사업관리자로 20년동안 일하게 되었다. 

 

▲ [코리안투데이] 1997년 대우그룹신입사원 교육연수시절 대우고등기술연수원에서    

 

 

Q) 정보시스템 IT서비스관리(ITSM) 분야의 전문가?
우리가 IT서비스를 제공하기위해서는 다양한 전산자원이 필요하다. 서버, 네트웍장비, 보안장비, 스토리지, 백업장비 뿐만아니라 항온항습기, UPS 등과 같은 기반시설, 통신회선 등 HW와 업무용SW, DBMS, 운영체제, 보안SW 등 다양한 상용SW를 포함하여 전산자원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 또는 고객의 서비스요청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표준화된 운영절차가 필요하다.

예를 들면 서비스요청 접수부터 장애처리, 문제해결, 배포, 변경관리 등 업무와, 서비스수준관리, 용량관리, 가용성관리를 표준화된 프로세스를 준수하고 실행해야 만이 고객에 대한 IT서비스 제공 성숙도가 향상된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표준절차서가 부재하거나 그 프로세스에 맞게 업무를 진행하고 있지 않아 많은 시스템장애보다는 인적 장애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 일반적인 통계자료에도 발표되곤 한다.

따라서 저는 2003년부터 ITIL이라는 국제적인 IT서비스관리 모범사례를 기반으로 하는 IT서비스관리(ITSM, IT Service Management)체계수립을 기반으로 통합운영관리 업무를 시작하였다. 그리고 고객과 서비스수준협약(SLA, Service Level Agreement)을 통한 서비스수준관리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다보니, 처음에 표준절차수립이 잘 되어 있지 않은 제가 맞은 통합운영관리 사업은 점차적으로 서비스 수준이 향상되었다. 또한 관련된 자격증인 ITIL 버전22006년에 취득, 버전32010년에 취득하였으며, ISO/IEC20000 인증심사원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IT Governance 교육과 한국인정원에서 주관한 ISO20000인증교육도 수료하였다.

특히 국내 통신사 최초 ISO/IEC20000인증을 획득한 KTF(한국통신프리텔, KT) ITSM 시스템인 CSC&ITEMS 운영관리사업 PM이였으며 한국정보화진흥원 정보시스템 통합 위탁운영 및 유지보수사업 PM을 수행하면서 ISO/IEC20000 인증을 획득하는데 총괄업무를 수행한 경험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중견기업 재직시절 대보정보통신, 콤텍시스템의 ISO20000인증획득을 담당하기도 하였다. 이러듯 ITIL기반 IT서비스관리체계를 정립해 나가는데 20년간 하다보니 ITSM분야는 현장경험과 이론을 겸비한 전문가라는 소리도 듣는다.

 

▲ [코리안투데이]  ISO20000 심사원 자격증 및 수료증, ITIL자격증    

 

Q) 지금까지도 박사과정 공부와 자격증이 35개 ?
, 제가 지금 나이가 40대 후반이지만 IT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에 근무하는 저로써는 지속적인 자기개발이 필수라고 생각한다. 1997IT업계에 입문할 당시 Main Frame, Client/Server환경에서 지금은 Cloud으로 변하고 있는 운영환경에서 사업관리 담당자(PM)로써 자기계발을 하고 있다. 그래서 학업도 병행하고 있다.
학부는 수학 및 컴퓨터공학을 전공하고, 석사는 정보통신공학, 지금은 4세대 산업혁명을 맞이하여 IoT, 빅데이터, AI, 클라우드, 모바일 분야를 관심을 가지면서 토요일마다 스마트융합컨설팅관련 박사과정을 공부하고 있다. 내년에 박사학위 취득 예정이다. 배움에는 나이가 없는듯 하다. 또한 업무에 필요한 자격증을 1년에 2개이상 취득을 목표로 하다보니 벌써 35개 되어 가네요..

 

▲ 한국디지털정책학회 추계공동학술대회 발표모습 지도교수님(중앙)과 함께 기념사진, 우수논문상 수상(2016.11)    

 


Q) 평소에 취미는 ?
, 업무와 공부를 병행하면서 틈틈이 시간나는데로 가족들과 캠핑을 하고 있다. 2014년부터 시작한 캠핑이 이제 저에게는 힐링이 되어 가고 있다. 텐트는 타프스크린, 2룸하우스, 돔텐트, 자동텐트 4개를 가지고 있고, 각종 장비를 필요할 때 마다 보유하다보니 집에는 어느덧 캠핑장비가 쌓여가고 있다. 오히려 아내가 장비를 구매하고 있다. 아들과 딸도 좋아해 종종 가곤한다.

 

▲ [코리안투데이] 가족과 캠핑하는 모습 , 캠핑장비와 캠핑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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