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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조경태 수석 최고위원의 큰 역할 기대된다
'살며 생각하며'
 
송면규 기사입력  2019/03/02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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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7일로 북미정상회담 날짜가 갑자기 정해지는 걸 보면서 많은 사람들이 갸우뚱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하필이면 그날이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일자, 미국 코언 청문회 일자와 같아서인지 여러 해석을 낳고 있습니다.

 

한국당이 2.27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황교안), 최고위원(조경태 의원 등)을 선출하면서 오랜 기간의 비정상적 비대위 체제를 마감했습니다. 황 신임 대표는 취임 일성을 통해 "문재인 정부와 여당의 독주를 막기위해 '신적폐특별위원회'를 만들겠다"며 강한 투쟁의지를 피력하고 있습니다.

언론에서는 경선과정에서의 우경화 논쟁을 걱정하며 한국당 미래가 그다지 밝지 않다고 우려하는 기사를 쓰고 있습니다. 또 비판적 평론가들은 "황 대표가 당선에 급급해 퇴출 대상인 친박 의원들에게 포위돼 있어 기대할 것 없다"며 혹평하기도 합니다.

 

정치 전문가들은 한국당 황교안 체제가 나아가야할 길은 결국 '대여 투쟁' 및 '이슈선점'이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비상대책위원회와 홍준표 체제 등에서 '대여 투쟁력'의 한계를 번번이 드러냈던 만큼 '황 대표가 이와 다른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주문하고 있습니다.

황 대표는 지금 '중도층 흡수를 위한 우경화 극복, 박근혜 프레임, 5.18발언 의원 징계여부, 대정부 투쟁 등' 극복해야 할 여러 숙제를 받아 놓고 있습니다. 특히 황 대표는 박 대통령 탄핵과정에서의 모호한 처세와 경선과정에서의 난해한 발언 등으로 향후 상당히 곤혹스러울 수 있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그래도 다행인것은 4선 정치 경력의 역량있는 조경태 의원이 국민과 당원들의 압도적 지지로 수석 최고위원으로 선출됐다는 점입니다. 이번 기회에 조 수석 최고위원의 '국민만 바라보며 변화와 혁신을 지향하는 한결같은 정치철학이 한국당에 접목'될 수 있길 기대합니다.

특히 민주당에서 최고위원을 역임한 조경태 수석 최고위원은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을 가장 잘 아는 정치인으로 그들의 패권적 행태 등 문제점을 적시할 수 있는 한국당의 유일한 최고위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소신 당당' 조 수석 최고위원의 역할에 거는 기대가 크다 할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정치 초년병인 황교안 대표가 조경태 수석 최고위원의 노련한 정치력에 호흡을 잘 맞춰야 정부여당과의 관계를 새롭게 설정해 갈 수 있다고 봅니다. 그렇게되면 경선과정에서 조 수석 최고위원이 강조했던 지지율 45.6% 회복과 총선에서의 승리를 점칠 수 있다고 봅니다.

 

새 지도부는 지금까지 처럼 소위 깐죽거리는 것 같은 정치행태에서 벗어나, 오로지 국민만 바라보는 민생우선 정치를 실천해야 합니다. 아울러 한국당 새 지도부는 정부여당과 협력과 강한 투쟁을 병행하는 확실한 면모를 보여줘야 합니다. 

 

그동안 정부여당이 여러 실책을 거듭했음에도 김병준 비대위 지도부의 헛발질로 좋은 기회를 그냥 흘려보냈던 전략부재를 이제는 마감해야 합니다. '소신 당당' 조경태 수석 최고위원의 큰 역할을 기대하며, 한국당 건승을 기원합니다.

<살며 생락하며> 글을 쓰고, 전공서적을집필하면서 색소폰 연주를 취미 생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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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3/02 [07:37]  최종편집: ⓒ 코리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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