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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동부보훈지청, 구례군 독립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 실시

윤진성기자 | 기사입력 2019/02/19 [07:54]

전남동부보훈지청, 구례군 독립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 실시

윤진성기자 | 입력 : 2019/02/19 [07:54]

 

 

 

 [코리안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남동부보훈지청(지청장 유형선)은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18일(월) 구례군 광의면에 소재한 독립유공자 강철수의 유족 강이남의 자택을 방문해 독립유공자 명패를 직접 달아드리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유형선 전남동부보훈지청장, 김순호 구례군수, 광의면장, 구례군 보훈단체장 등이 참석하여 함께 강이남의 자택에 독립유공자 명패를 부착하였다.

 

강철수 순국선열은 전남 구례 출신으로 1919년 3월 2일 전남 구례군 용방면 용정리에 전북 남원군 천도교구장 유태홍이 보낸 독립선언서가 전달되자 천도교인들과 함께 그날 밤 주민의 독립사상을 고취하고자 비밀리에 관공서 게시판 등에 독립선언서를 붙였다. 이로 인해 강철수는 체포되어 1919년 4월 4일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청에서 소위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6월을 받고 옥고를 치렀다.

 

유형선 전남동부보훈지청장은 “올해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하여 3.1운동을 하신 독립유공자 분의 자택에 명패를 달아드릴 수 있어 의미가 깊다. 앞으로도 지자체와 협업을 통해 명패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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